2023.3.10. 《로동신문》 4면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가 저지른 천인공노할 만행을 폭로하는 수많은 폭발물들이 지금도 계속 발견되여 사람들의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건설이 시작된 때로부터 현재까지 110여발의 각종 폭탄, 포탄, 지뢰, 수류탄을 비롯한 미국제폭발물들이 발견되였다.
평양시안전국 폭발물처리대 대원들이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을 엄중히 위협하며 건설장의 여기저기에 독사처럼 박혀있던 불발탄들을 탐지처리하였다.
창조와 건설로 들끓는 귀중한 우리의 삶의 터전에 아직까지도 도사리고있는 폭발물들은 세월이 흐를수록, 행복이 커갈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고 날강도 미제가 저지른 범죄의 력사를 반드시 결산하려는 전체 인민의 의지를 격앙시키고있다.
《우리 민족의 현대사에 가장 엄중한 위해를 끼친 미국은 오늘도 우리 공화국에 대한 위험한 적대행위를 그치지 않고있습니다.》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도시와 마을들을 재더미로 만들고 우리 인민들을 무참히 학살한 미국놈들의 야수적인 폭격과 포격만행은 조선민족말살을 노린 극악무도한 범죄행위였다.
미제는 공화국북반부의 도시들을 지도우에서 완전히 없애버리겠다고 떠벌이면서 평양에만도 1 400여회에 걸쳐 무려 42만 8 000여개의 폭탄을 떨군것을 비롯하여 대규모의 폭격과 포격을 무차별적으로 가하였으며 이로 하여 수많은 불발탄이 조국땅 곳곳에 묻히게 되였다.
미제의 살륙만행을 낱낱이 고발하는 폭발물들은 지난 10여년동안에만도 수도 평양의 많은 건설장들에서 련이어 나타났다.
2012년 문수물놀이장과 미림승마구락부건설장에서 발견된 수십개의 폭탄, 2014년 미래과학자거리건설장에서 해제한 250㎏짜리 폭탄 6개와 포탄 900여발, 2020년 평양종합병원 기초굴착과정에 나온 50발의 불발탄들은 평화의 파괴자, 극악한 살인마로서의 미제의 정체를 적라라하게 폭로하고있다.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발견된 폭발물들도 녹은 쓸었지만 장약된 폭약이 그대로 있어 언제 터질지 모를 위험한 상태에 있었다.
가증스러운 폭발물들은 세월이 흘러도 날강도 미제의 피비린 죄악의 력사는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으며 오늘도 우리의 자주권과 발전권, 생존권을 엄중히 침해하려드는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해야 한다는것을 웅변으로 새겨주고있다.
폭발물처리과정을 목격한 군민건설자들은 철천지원쑤 미제에 대한 치솟는 증오심을 총폭발시켜 우리의 힘, 우리의 손으로 화성지구에 인민의 웃음소리 넘쳐나는 사회주의번화가를 세상에 보란듯이 일떠세울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