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3일 금요일  
로동신문
태양민족의 영광과 긍지를 새겨주는 위인일화
《만만세철학》

2023.3.12. 《로동신문》 2면


주체!

전 세계 인류가 자주위업실현의 등대로 칭송하는 위대한 우리 조국의 상징과도 같은 이 부름은 우리 인민에게 더없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고있다.

억압받고 천대받던 인민대중을 력사의 주인으로 내세우시고 인민대중의 존엄과 가치를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걸출한 위인상이 응축되여있는 주체사상,

그 위대하고 심오한 사상에 매혹되여 터친 인류의 격정의 목소리는 그 얼마이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심오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앞에 불멸의 업적을 남기신 가장 걸출한 수령,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다.》

주체61(1972)년 9월 어느한 나라의 기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옵게 되였다.그들은 온 세계의 심장을 틀어잡은 주체사상의 창시경위에 대하여 알고싶은 충동을 금할수 없어 우리 나라를 찾아온것이였다.

그들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며 당신들의 우리 나라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친근하게 말씀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이 알고싶어하는 문제에 대한 대답을 주기 시작하시였다.

기자들은 처음부터 바싹 긴장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자자구구 새기였다.사실 맑스주의철학에 대해서는 이미 알대로 다 알고있다고 자부하던 그들이였지만 물질중심의 철학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사람중심의 철학을 내놓으신 희세의 위인께서 주시는 가르치심은 복잡한 철학적문제들로 일관되여있어 리해하기가 쉽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고있었던것이다.

허나 그들의 이러한 예상은 잘못된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사상의 창시경위에 대하여 론리적이면서도 누구나 리해하기 쉽게, 설득력있게 가르쳐주시였다.

우리의 투쟁은 어렵고도 복잡하였다.우리는 모든것을 다 자체로 해결하며 투쟁로선과 투쟁방법도 다 자기 머리로 생각해내지 않으면 안되였다.그러다보니 물론 우리는 형언할수 없는 곤난을 겪었으며 엄혹한 시련을 이겨내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우리는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경험과 교훈을 얻었다.우리는 소박하고 평범한 근로인민대중이 혁명적으로 각성되기만 하면 참말로 큰 힘을 발휘할수 있으며 아무리 불리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능히 자체의 힘으로 혁명을 할수 있다는것을 깨닫게 되였다.…

기자들은 경탄을 금할수 없었다.

실로 이 세상 오직 한분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이 찾으실수 있는 혁명의 진리이고 그이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사상이라는 생각이 가슴을 치고 그처럼 심오한 사상이 태여나게 된 경위를 너무도 리해하기 쉽게 가르쳐주시는 절세위인의 인품에 완전히 매혹되였던것이다.

그이의 가르치심을 자기들의 심장에 쪼아박는 심정으로 또박또박 적으며 기자들은 절세위인의 철학세계에 푹 빠져들었다.

그렇게 얼마간 시간이 흘렀을 때였다.

세계에서 사람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에 대하여 밝혀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가 그들의 귀전을 울리였다.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는것이 주체사상의 기초입니다.자연과 사회를 개조하는것도 사람을 위한것이며 또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세상에서 가장 귀중한것은 사람이며 가장 힘있는 존재도 사람입니다.》

마디마디 뜨거운 인간애가 어려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은 기자들은 저도 모르게 환성을 올리며 열렬한 박수로 그이께 다함없는 경모심을 표시하였다.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것은 사람!

가장 힘있는 존재도 사람!

이는 주체사상의 철학적기초, 철학적원리이기 전에 인간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걸출한 위인상이 어려있는 금언이였던것이다.

기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심오한 사상과 탁월한 예지, 그이의 고결하고 숭고한 위인적풍모에 대한 끝없는 경모심을 안고 인류의 대성인, 희세의 정치원로를 우러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날 기자들이 제기한 질문에 주신 대답이 바로 불후의 고전적로작 《우리 당의 주체사상과 공화국정부의 대내외정책의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이다.

로작은 그야말로 세계에 대파문을 일으켰다.

주체의 해발로 인류의 앞길을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칭송의 목소리가 세계각지에서 울려나왔다.

김일성주석께서는 주체철학을 창시하시여 인간의 사색과 탐구에는 한계가 없다는것을 실증하시였다.그 무한대한 사색력과 탐구력에서 주석님과 비길만한 천재는 없다.무릇 학문이란 어느것을 막론하고 사색과 탐구를 떠나 생각할수 없는것이다.그가운데서도 철학이야말로 고급한 사유의 최고학문이며 주체철학은 철학의 철학, 진실로 위대한 철학이다.주체철학이 위대하고 주체철학을 창시하신 그분이 위대하며 주체철학을 그렇듯 명철하게 론술하시는 그분의 예지가 또한 위대하다.주체철학은 세계가 만세로 칭송해야 할 만세, 만만세철학이다.》

주체철학은 《만만세철학》!

진정 이것은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희망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불멸의 사상리론적재보를 마련하신 절세위인께 드린 인류의 다함없는 경의였다.

본사기자 리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