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12. 《로동신문》 5면
산림을 보호하는데서 산불방지 못지 않게 중시해야 할 사업은 병충해막이이다.
《산림병해충예방사업을 강화하고 병해충이 발생하면 즉시에 철저히 구제하여야 하며 해마다 3월과 5월기간에는 전군중적운동으로 병해충구제사업을 계속 벌려나가야 합니다.》
산림은 나라의 귀중한 자원이고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재부이며 국토를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다.
지금 세계적으로 재해성기상현상이 더욱 우심해지고있으며 그로 인한 기후변화의 후과로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고 산림피해면적은 계속 늘어나고있다.
이러한 전지구적인 재해성기상현상의 영향을 해마다 받고있는 우리 나라에서 봄철은 산림보호의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산림에 피해를 주는 솔잎혹파리와 같은 병해충들도 대체로 이 계절에 발생할수 있다.그런것만큼 그 어느 지역과 단위를 막론하고 산림병충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 사상적으로 발동되여야 한다.
해마다 진행하는 일이라고 하여 이 사업을 만성적으로 대하여서는 절대로 안된다.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 구호문헌들이 있는 지역들에서 산림병충해를 철저히 막는데 첫째가는 주목을 돌려야 한다.
일군들의 책임이 무겁다.
발등에 떨어진 불이나 먼저 끄고보자는 식으로 사업의 경중을 따지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시기를 놓쳐 병해충의 발생을 초래한다면 그 후과는 무엇으로써도 보상할수 없다. 일군이라면 마땅히 자기 지역의 산림보호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질수 있게 설계하고 작전하며 실천해나가야 한다.
해당 부문에만 방임해두고 한두마디 강조나 하는것으로 그칠것이 아니라 직접 현지를 밟으며 실태장악과 임무분담, 집행정형료해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면서 군중을 앞장에서 이끌어야 한다.
산림부문의 임무가 중요하며 거기서도 산림감독원들은 특별히 책임성을 높여야 할 사람들이다.
예찰을 강화하여 병해충발생정형을 손금보듯 장악하고 이동차단띠설치와 땅속해충을 구제하는 사업도 예견성있게 전개하는 등 빈틈이 없어야 피해를 미리막거나 극력 줄일수 있다.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서 적지 않은 몫을 차지하는 산림을 병해충에 의한 피해로부터 보호하는 사업은 한두사람의 힘으로 할수 없으며 해당 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만 국한된 일이 아니다.
이 땅에 사는 공민이라면 누구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도 제 살점처럼 여기고 귀중한 산림자원이 사소한 피해도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한 사업에 자각적으로, 적극적으로 떨쳐나서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숭고한 애국의 마음을 안고 산림병해충에 의한 피해막이에 사상적으로 발동되여 주인답게 일해나갈 때 조국의 귀중한 재부를 지켜낼수 있으며 그만큼 온 나라의 수림화, 원림화실현이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