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경험과 교훈을 새겨야 책임성과 분발력이 배가된다

2023.3.13. 《로동신문》 3면



지금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전원회의사상과 정신에 무한히 고무된 전체 인민의 투쟁열의와 전진기세가 더욱 격앙되고있다.당중앙전원회의 결정들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는 무슨 일에서나 경험과 교훈을 제때에 찾는것을 제도화, 습벽화해나가는것이다.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의 높은 책임성과 분발력은 부단한 전진과정에 찾게 되는 귀중한 경험과 값비싼 교훈속에 더욱 배가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피땀으로 쟁취한 승리와 성과들은 더욱 장려하고 확대발전시키며 아픈 교훈들은 되풀이되지 않도록 예방하여야 합니다.》

혁명이 심화되고 전진하는 과정에는 귀중한 성과들도 수많이 이룩되게 되고 이에 따라서지 못하는 결함들도 로출되기마련이다.자기 사업을 정상적으로 실속있게 총화하여 무엇이 잘되고 어떤 문제들이 잘못되였는가를 명백히 가려내고 잘된것은 살리고 잘못된것은 고치면서 끊임없이 전진하는것이 혁명가들의 일본새이다.

성과에서 얻는 경험, 부족점에서 찾게 되는 교훈은 자기 사업, 자기 단위 발전을 위한 필수적조건으로 된다.새로운 전진과 발전은 반드시 그 이전의 귀중한 경험과 교훈을 창조적으로,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조건에서만 더 빨리, 더 훌륭하게 이루어질수 있다.아무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하여도 경험과 묘술을 똑똑히 파악하고 내재된 부족점에서 교훈을 정확히 틀어쥐지 못하면 사업을 혁신적으로 계속 발전시켜나가지 못할뿐 아니라 지난 시기의것을 되풀이하는것으로 그치게 된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정상적으로 총화하며 경험과 교훈을 제때에 정확히 찾아야 발전지향적인 뚜렷한 성과와 보다 큰 전진을 이룩해나갈수 있다.

자기 사업에서 항상 경험과 교훈을 찾는것은 곧 자기 맡은 임무에 대한 높은 책임성의 발현인 동시에 새로운 각오와 신심을 안고 더 높은 목표수행에로 완강하게 투쟁해나가는 전진과정이기도 하다.자기 사업을 늘 총화한다는것자체가 맡은 일을 당에서 의도하고 바라는대로, 당이 요구하는 높이에서 해나가고있는가를 스스로 돌이켜보고 적시적인 대책을 세워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항상 자신에 대한 높은 요구성과 책임감을 안고 일하는 사람은 성과에 자만을 모르며 새로운 혁신과 발전을 위한 귀중한 경험과 교훈을 적극 찾으면서 비상한 투신력과 분발력을 발휘하여 맡겨진 혁명임무를 착실하게 수행해나가게 된다.

올해 우리앞에 나선 투쟁목표들과 과업들은 대단히 높고 방대하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내세운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들과 농업발전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일으키기 위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높은 책임성을 가지고 최대의 마력을 내여 일할 때만이 성과적으로 수행될수 있다.

당중앙이 제시한 투쟁과업들을 어느 하나도 놓침없이 철저히 관철하자면 인민경제계획을 제 날자에 어김없이 무조건 집행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일단 세워진 인민경제계획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흥정할 권리가 없다고 하시면서 경제부문 일군들이 계획수행에 대한 관점을 바로가지고 나타날수 있는 난점들을 예견하고 극복방도를 모색하면서 완강한 노력을 기울여 실천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경험과 교훈속에서 생산자대중의 투쟁의욕과 경쟁심이 더욱 높아지고 난관극복의 옳바른 방법론과 묘술도 찾게 되며 실제적인 전진발전도 이룩해나가게 된다.지금 극난한 조건에서도 인민경제계획을 어김없이 집행해나가고있는 부문과 단위들을 놓고보면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그것은 실속있는 총화와 평가사업으로 대중의 앙양된 투쟁열의를 더욱 고조시켜 당결정집행을 적극 견인해나가고있는것이다.현실은 당결정집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장악총화하는 과정에 우점과 성과는 더욱 확대되고 결점과 편향들은 철저히 극복되여 좋은 결실들이 이루어진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오늘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많은 난관들이 가로놓여있고 현실에서 제기되는 난문제들도 적지 않다.사람은 장엄한 투쟁속에서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경험과 교훈을 얻게 된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과감한 실천투쟁속에서 전진과 발전의 귀중한 경험과 교훈을 얻고 그에 기초하여 높은 책임성과 분발력을 배가해나갈 때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전원회의 결정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할수 있다.

경험과 교훈이 당정책관철을 위한 밑천으로 되도록 총화사업을 실속있게 하여야 한다.총화사업을 하는것은 성과에 자만하여 만세를 부르며 자화자찬하거나 몇몇 사람을 내세우고 칭찬하기 위해서가 아니다.경험과 교훈을 통하여 서로가 배우고 깨달아야 대중의 자각성과 분발심이 더욱 높아지게 되는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성과에 대해서는 자기의것처럼 기뻐하고 결함에 대해서는 진정으로 가슴아파하며 우수한것은 따라배우고 잘못된것은 고칠 방도를 함께 찾아내면서 당정책관철에서 무조건성과 철저성, 정확성의 기풍을 확고히 세워나가야 한다.

지금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이 자기 지역,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당과 국가앞에 책임지고 대중을 불러일으켜 올해의 투쟁목표수행에서 뚜렷한 성과들을 이룩해나갈것을 바라고있다.모든 일군들이 항상 머리를 쓰면서 당의 사상을 연구하고 현실을 연구하며 사업을 연구하여야 한다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정책적요구이다.

당정책의 진수를 깊이 파악하지 못하고 현실과 자기 사업을 잘 모르면 자기 부문과 단위에 내재하고있는 결함도 제대로 찾아낼수 없고 올해 목표달성을 위한 작전과 지휘도 바로할수 없다.일군들의 높은 책임성과 역할도,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는 능력도, 대중을 조직동원하는 방법도 당정책과 현실, 자기 사업에 정통하고 그에 기초하여 경험과 교훈을 정확히 찾아낼 때 남김없이 발휘되게 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당정책을 확고한 지침으로 삼고 새로운 전진과 발전을 위한 귀중한 경험과 교훈들을 디딤돌로 하여 백배로 분발, 분투함으로써 당이 제시한 방대한 투쟁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가야 할것이다.

김철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