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9일 목요일  
로동신문
기계공장들에서 공무기지강화는 생명

2023.3.13. 《로동신문》 5면



5개년계획수행의 관건이 걸린 올해에 기계공업부문앞에는 인민경제 전반적부문과 단위들의 생산활성화와 정비보강계획수행에 필요한 기계제품들을 제때에 질적으로 만들어 보장해야 할 과업이 나서고있다.

이 무거운 책임을 원만히 감당수행하기 위하여 기계공업부문 공장, 기업소들이 결정적인 의의를 부여하고 힘을 넣어야 할 중요한 문제가 있다.

자체의 공무기지들을 강화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공장, 기업소들에서 이미 마련된 경제토대를 효과적으로 리용하고 내부예비와 가능성을 최대로 동원하여 생산을 정상화하며 생산물의 원가를 낮추어 더 많은 순소득을 창조하여야 합니다.》

기계공업부문의 공장, 기업소들에서 공무기지강화는 생명이다.

기계제작단위들에서 과학적인 목표와 뚜렷한 계획밑에 공무기지를 부단히 강화하는 사업을 일관하게 중시하고 여기에 큰 힘을 넣을 때 맡겨진 생산계획을 드팀없이 완수하고 자체의 물질기술적토대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갈수 있다.

우리의 기계공업은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지난 수십년간 강력한 토대를 구축한 힘있는 공업으로 장성강화되여왔다.이렇게 마련된 소중한 밑천이 오늘의 전인민적진군에서 그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하게 하자면 기계공업부문의 모든 단위들에서 설비관리, 기술관리사업을 강화하면서 자기 공장, 기업소에 필요한 부속품문제를 자체로 원만히 풀어나가는것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사명을 직접적으로 담당하고있는 거점이 다름아닌 공무기지들이다.해당 단위의 공무기지가 자기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현행생산이 지장을 받게 되는것은 물론 정비보강계획수행도 제대로 진척시킬수 없다.

기계공업부문의 일군들은 공무기지를 강화할데 대한 당정책을 깊이 새기고 자체의 공무기지들을 튼튼히 다짐으로써 국가경제의 전반적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해야 할것이다.

우선 공무기지를 단순히 설비보수나 예비부속품을 보장하는 단위로 여기던 종전의 관점에서 벗어나 현대화와 새 제품개발 등 기계공장들의 발전을 적극 떠미는 강력한 기지로 강화해나가야 한다.

기계공장들에서 추진시키는 일거리들치고 공무기지와 련관되여있지 않는것이 별로 없다.설비들의 사고를 막는 일도, 생산공정과 설비들의 정상가동에 필수적인 부속품을 보장하는 일도, 새 제품개발에 필요한 지구, 장비를 만들어내는 일도 모두 공무기지와 련관되여있다.한마디로 기계공장들에서의 생산과 공무기지는 뗄래야 뗄수 없는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

일군들은 이렇게 중요한 거점을 차요시하는것은 제손으로 제눈을 찌르는 격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자체의 공무기지강화에 사활을 걸고 달라붙어야 한다.이 사업을 현행생산과 별개의 일로 여기는 편향들과 강한 투쟁을 벌리며 공무기지들이 자기 구실을 똑바로 할수 있도록 튼튼히 꾸리기 위한 장악과 지도를 현실조건에 부합되게 책략적으로 따라세워야 한다.그렇게 하여 설비들의 만가동에 필수적인 예비부속품들을 충분히 마련하고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중단없이 울려야 한다.

공무기지력량강화를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전망성있게 전개하는것도 중요하다.

공무기지를 강화하는 사업은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의 실력을 높이고 현존설비들을 현대화하는 과정의 련속이라고도 할수 있다.공무기지강화가 기계공장들의 생명이라면 공무기지강화의 생명선은 과학기술이라고 할수 있다.

일군들은 이것을 자각하고 공무기지 종업원들을 선진과학기술로 튼튼히 무장시키는 사업을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실속있게 전개해야 한다.특히 실천속에서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함으로써 공무기지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떤 종류의 부속품도 손색없이 만들어낼줄 아는 기능공들로 준비시켜야 한다.이와 함께 해당 공무기지에 장비된 현존설비들의 가공정밀도를 높이는 등 그 선진성을 제고하는 사업을 품을 들여 단계별로 착실하게 추진시켜야 한다.

기계공업부문의 공장, 기업소들에서 공무기지의 종업원들이 자기 일에 전심할수 있도록 사업조건과 생활조건을 충분히 보장해주는것 역시 중요하다.

특히 공무기지의 기술자, 기능공들을 여유로력처럼 여기면서 다른 사업에 동원시키는것과 같은 편향들을 철저히 극복하여야 한다.

기계공업부문의 일군들이 자체의 공무기지강화를 중시할데 대한 당정책적요구를 항상 깊이 명심하고 이 사업을 실속있게 내밀 때 현대적인 기계제품들의 개발과 생산에서 전진을 이룩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조광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