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17. 《로동신문》 5면
놓치지 말아야 할 가을갈이
지난 시기 우리 농장이 밭벼농사를 일정하게 하면서 찾은 경험이 있다.
농사가 잘되고 안되고 하는것이 자연기후조건을 비롯한 객관적요인에 있는것이 아니라 당정책을 집행하는 우리 일군들의 각오와 투신력에 달려있다는것이다.
가을갈이 하나만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밭벼농사에서 가을갈이를 하지 않고 봄갈이를 하면 토양물기함량이 적어지면서 싹트는률이 낮아질수 있다.때문에 반드시 가을갈이를 하여야 한다.그것도 깊이 갈아주어 밭벼의 뿌리가 잘 뻗을수 있게 해야 한다.
이로부터 우리는 밭벼농사를 중시하고 가을갈이를 질적으로 하여 생육에 유리한 조건을 지어주었다.
지난해 가을에도 밭벼포전들에 대한 갈이를 질적으로 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
일군들부터 가을갈이가 진행되는 현장에 나가 갈이깊이를 무조건 보장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특히 가을갈이를 질적으로 한 포전과 그렇지 못한 곳에서의 수확고차이자료를 놓고 뜨락또르운전수들에게 이 사업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깊이 인식시키였다.
그리하여 실적에만 치중하던 편향들이 근본적으로 극복되였고 누구나 깊이갈이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고 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게 되였다.
우리는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달성하기 위해 밭벼농사를 더욱 과학기술적으로 하겠다.
순천시 평리농장 경리 박용범
철저히 세운 김잡이대책
밭벼농사에서는 김잡이대책을 철저히 세우는것이 중요한 문제라고 본다.
우리 농장의 경우를 놓고보아도 지난 시기 김잡이를 제때에 따라세우지 못해 수확고를 높이는데서 적지 않은 지장을 받았다.
그래서 지난해 농장에서는 화학적방법을 비롯한 여러가지 김잡이방법을 적용할것을 계획하였다.
그러나 결심이 곧 실천은 아니였다.김잡이를 계획대로 내미는 과정에는 적지 않은 애로가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밭벼농사를 잘할데 대한 당정책을 농장원들에게 다시금 새겨주고 이신작칙으로 대중을 이끌면서 완강하게 실천해나갔다.
그 나날 여러가지 살초제로 김을 말끔히 제거할수 있는 과학적인 방법과 합리적인 기술을 습득하였으며 밭벼농사에서 소중한 경험들을 하나하나 쌓을수 있었다.
뿐만아니라 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속에서 밭벼농사에 대한 새로운 신심을 가지고 앞선 영농방법과 기술들을 적극 받아들이려는 열의가 높아진것도 기쁜 일이다.
김잡이대책을 철저히 세우는것, 바로 여기에 밭벼농사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는 비결의 하나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 경험에 기초하여 올해 밭벼농사에 더 품을 들여 정보당수확고를 보다 높이겠다.
신흥군 경흥농장 경리 전철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