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7일 화요일  
로동신문
량강도의 이름난 특산-호프

2023.3.19. 《로동신문》 6면



호프는 주로 북부의 산지대에서 심어가꾸는 덩굴지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호프는 량강도의 이름난 특산물입니다.》

호프는 여름에도 날씨가 서늘한 지대인 량강도에서 잘되며 수익성이 대단히 높은 작물이다.

호프의 꽃가루는 맥주와 의약품의 원료로 쓰이고 덩굴은 종이원료로 쓰이며 잎은 집짐승먹이로 쓰인다.

호프가 맥주와 의약품의 원료로 되는것은 꽃송이에 들어있는 단백질, 광물질, 탄닌, 방향유 등과 같은 성분들과 관련된다.

호프의 덩굴이 자라는 기간은 90~115일이다.

호프는 낮은 온도에 견디는 힘이 세고 서늘한 기후조건에서 잘 자라는데 여름철의 기온이 20℃를 넘지 않는 곳에서 잘 자란다.

줄기는 5~10m이며 높은 장대를 받쳐 감겨올라가면서 자라게 한다.

잎은 둥근데 세갈래가 지고 톱이가 나있다.여름에 노란 꽃이 암수 따로 핀다.

량강도의 호프는 오늘 이름난 지방특산물, 인민들의 생활에 유익하게 리용되는 기호작물의 하나로 되고있다.

우리 인민들에게 더욱 유족한 생활을 안겨주시기 위하여 그토록 마음쓰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찌기 호프는 우리 나라의 여러곳에서 생산할수 있지만 량강도에서 생산하는것이 제일 좋다고 하시면서 호프재배와 비배관리에서 나서는 방향과 방도를 세심히 가르쳐주시였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량강도에서 호프농사를 환원복구하고 질좋은 호프를 생산하여 대동강맥주공장에 우선 대주도록 할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기호작물의 하나인 호프를 대대적으로 재배하는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이며 당정책이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호프와 같은 기호작물을 적극 심어가꾸기 위해 땀과 열정을 다 바쳐나갈 때 우리의 생활은 더욱 윤택해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