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22. 《로동신문》 6면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은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이며 재일동포사회의 존립과 장래가 달려있는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입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새세대들을 지덕체를 겸비한 유능한 민족인재로, 참다운 애국자로 키우기 위한 사업을 잘해나가고있다.
아름다운 미래를 후대들에게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청상회)의 주최하에 주체85(1996)년부터 해마다 진행되여오는 《우리 민족연단》은 민족교육의 강화발전에서 큰 역할을 하고있다.올해의 《우리 민족연단》은 미에현에서 열린다.이 행사를 개최하는것은 미에현청상회 성원들의 오랜 꿈이였다.
얼마전 《우리 민족연단 2023》실행위원회 확대회의가 총련 욕가이찌조선초중급학교에서 진행되였다.총련 미에현본부 일군들과 청상회, 녀성동맹, 상공회대표들이 참가하여 행사의 주제와 일정을 토의발표하였다.주제는 《이어가자.용을 쓰자.우리 마음 하나로 모아》로, 개최날자는 오는 9월 17일로 정해졌다.
확대회의이후 미에현의 청상회성원들은 더 좋은 미래, 더 훌륭한 미래를 후대들에게 안겨주자고 하면서 모두가 떨쳐나서고있다.동포사회에서 민족성을 철저히 고수하며 민족교육을 힘있게 지원하기 위한 방도들을 진지하게 론의하고있다.지역동포사회가 세차게 끓어번지는 속에 행사준비는 성과적으로 진척되고있다.
류다른 경기대회
얼마전 총련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에서 《꽃봉오리올림픽》이라는 특색있는 지능경기대회가 진행되였다.매 동포학생의 남다른 재능을 찾아내고 그를 꽃피워주기 위한 목적으로 발기된것이다.지난해 각 지역 청상회성원들, 각급 학교 교원들로 구성된 《꽃봉오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경기종목선정과 운영방법확정을 위한 협의만도 수십차례나 벌리였다.
오사까와 나라, 와까야마지역의 각급 학교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경기대회에서는 기억력겨루기, 암산경기 등 여러 지능경기가 진행되였다.경기대회가 진행된 체육관은 자기 학교 선수들에 대한 학생, 교직원들의 응원열기로 세차게 끓어번지였다.출전한 선수들은 학교의 명예를 빛내이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하여 선생님과 동무들의 기대에 보답하였다.
이번 경기대회를 통해 동포들은 우수한 교육강령과 환경을 갖추고 애국위업의 믿음직한 후비들을 키워내는 우리 학교의 참모습을 보았다.《꽃봉오리올림픽》을 발기한 오사까부청상회 회장은 밝게 웃으며 공부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보람과 행복을 찾는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학교를 위한 사업에 앞장설 의지를 피력하였다.
본사기자
흥취나는 우리 장단이 제일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