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5일 수요일  
로동신문
방역강화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

2023.3.25.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방역부문, 보건부문앞에 나선 중대한 정책적과업들을 수행함에 있어서 그 직접적담당자인 당의 붉은 방역전사, 보건전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방역, 보건일군들이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자기의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안고 각성분발하여 우리의 방역진지를 더욱 철통같이 다져나가기 위한 사업에 헌신하고있다.

 

어느 한 고리도 놓침이 없이

 

정평군질병예방통제소 과장 김성철동무는 군안의 방역실태를 손금보듯 환히 알고 그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제기된 문제를 끝까지 풀어나가는 책임성이 높고 능력있는 일군이다.

언제인가 군의 방역토대강화를 위해 검사실을 꾸릴 때에도 그는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면서 해당한 설비들을 원만히 갖추어놓아 군의 방역사업에서 사소한 빈틈도 나타나지 않도록 하였다.

뿐만아니라 방역일군들의 생활에도 항상 깊은 관심을 돌리고 그들이 근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할수 있도록 조건보장사업도 앞세웠다.

그는 군안의 방역사업을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우는것과 함께 검병검진에서의 정확성, 검사에서의 신속성이 철저히 보장되도록 장악과 지도를 따라세우고있다.때로는 직접 현지에 나가 제기되는 문제들을 즉시에 풀어나가면서 방역일군들의 실무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 등 방역강화를 위한 어느 한 고리도 놓치지 않고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고있다.

 

우리 의사선생님

 

정준택원산경제대학 진료소 책임의사 강선희동무는 뜨거운 사랑과 정성으로 교직원,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적으로 돌보고있는 성실한 의료일군이다.

그가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기 위해 얼마나 아글타글 애쓰고있는가 하는것은 진료소의 어느 방에나 차넘치는 약초향기며 의료일군들에게 안겨준 수많은 의학도서들이 말해주고있다.

사실 대학기숙사와 같은 집단생활단위들에서의 비상방역사업은 조금만 소홀히 하여도 예견치 않았던 정황이 발생할수 있다.

현실적조건에 맞게 예견성있고 빈틈없는 대책을 세워 비상방역사업의 완벽성을 보장하기 위해 그는 비록 생소한 분야였지만 대담하게 고려치료를 받아들일것을 결심하였다.필요한 약초를 채취하기 위해 주변의 야산들을 오르내리며 끼니를 건늘 때도 있었고 해당한 도서들을 구입하기 위해 먼길을 다녀오기도 하였다.

교직원,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그토록 애쓰는 그의 모습에서 우리 시대 보건일군의 본분을 자각하며 진료소의 의료일군들이 약초구입에 너도나도 떨쳐나섰고 서로 배우고 배워주며 여러가지 고려약들을 제조하게 되였다.

인간생명의 기사라는 자각을 안고 자기의 모든것을 바쳐가는 그를 가리켜 많은 교직원, 학생들이 우리 의사선생님이라고 정담아 부르고있다.

 

선전자, 교양자의 본분을 지켜

 

은천군 제도리병원 원장 한성철동무는 모든 의료일군들이 높은 책임감을 안고 치료예방사업을 진행하는것과 함께 선전자, 교양자의 본분을 다해가도록 적극 이끌어주고있다.

같은 상식자료를 가지고도 의료일군이 하는 위생선전은 달라야 하며 늘 주민들속에서 사업하는 의료일군들의 행동 하나, 말 한마디가 그대로 우리당 방역정책의 실행과정으로 되여야 한다.

이렇게 높은 요구성을 제기한 그는 자신부터가 의료일군들의 모범이 되여 해설선전을 방법론있게 진행하기 위해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고있다.

언제인가 그는 의료일군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일부 단위와 가정들에서 검병검진사업을 소홀히 대하거나 생활환경을 위생문화적으로 꾸리고 관리하지 못하고있는 현상이 나타나고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그는 자기가 직접 해당 단위와 가정들을 찾아 방역규정준수가 왜 사활적인 사업으로 나서는가에 대하여 하나하나 알기 쉽게 이야기해주었으며 일터와 가정을 위생문화적으로 잘 꾸려나갈 때 그 어떤 전염병의 발생도 사전에 막을수 있다는것을 실례를 들어가며 설명해주었다.격식과 틀이 없이 진행하는 그의 해설선전사업은 종업원들과 주민들은 물론 의료일군들도 각성시켜주었다.

그는 모든 의료일군들이 주민들의 방역의식을 고조시키는 해설선전사업을 참신하게 벌려나가도록 지혜와 열정을 바쳐가고있다.

본사기자 김옥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