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로동신문
푸른 숲 우거질 래일을 그리며

2023.3.28. 《로동신문》 4면



원산시산림경영소의 종업원들이 애지중지 키워온 나무모들을 산에 심고있다.

고향산천을 아름답게 가꿔간다는 애국의 희열, 푸른 숲 설레이는 쓸모있는 황금산, 보물산을 후대들에게 물려주려는 숭고한 사명감이 그들의 얼굴마다에 비껴있는듯싶다.

거목을 키우는 자양분, 그것은 바로 사람들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된 열렬한 애국심인것이다.

나무가 자기를 품어준 땅에 뿌리를 깊이 내릴수록 더 높이, 더 무성하게 자라듯이 어머니조국에 뿌리내린 우리의 삶도 이 땅의 행복과 번영을 위해 량심의 자욱, 헌신의 자욱을 줄기차게 이어가야 값높이 빛나게 되는것이 아니랴.

바로 그런 마음들에 떠받들려 내 조국이 젊어지고있다.

온 나라에 굽이치는 애국의 열의속에 날로 푸르러가는 조국의 산과 들은 우리에게 고귀한 진리를 새겨주고있다.

푸른 숲을 가꾸는데 바친 애국의 삶은 부강번영할 조국의 래일, 후대들이 누릴 행복과 더불어 영원히 빛난다는것을.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주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