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로동신문
우려를 자아내는 이중적인 태도

2023.4.1. 《로동신문》 6면



수리아외무성이 이스라엘의 반인륜적만행과 관련한 서한을 유엔사무총장과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의장에게 보내였다.

서한에서 이스라엘이 계속 침략행위를 일삼고있는것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철저한 침묵과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무제한한 지지때문이라고 신랄히 규탄하였다.

지난 3월 19일 수리아의 디마스끄에 대한 이스라엘의 미싸일공격으로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그에 이어 22일에는 또다시 수리아의 알레뽀국제비행장에 무차별적인 미싸일공격이 가해졌다.

이 비행장은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들에 긴급지원물자를 보내주는데서 주요수송통로로 되고있다.

이스라엘의 야만적인 미싸일공격에 의해 비행장의 활주로가 파괴된것으로 하여 지진피해지역들에 대한 인도주의사업들이 중단되였다.

여러 나라들이 이스라엘의 죄행을 단죄규탄하면서 수리아의 주권을 존중할것을 강력히 요구해나서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의 항의와 규탄에는 아랑곳없이 수리아가 지진피해를 입은것을 기화로 침략행위를 확대하고있다.

수리아에 대한 이스라엘의 잔인하고 무차별적인 공격행위가 계속되고있지만 미국과 서방세력은 시종일관 함구무언하고있다.

누구보다 《인권》과 《인도주의》에 대하여 곧잘 외우던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이중적인 태도는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반인륜적행위에 대한 암묵적인 지지인 동시에 지진피해를 가시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있는 수리아정부와 인민들에게 압박을 가하고 더 큰 고통을 들씌우는것으로 된다.

수리아외무성은 서한에서 유엔사무총장과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유엔헌장에 따른 자기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이러한 공격행위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