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로동신문
숭고한 뜻 꽃피는 영광의 교정
김성주소학교를 찾아서

2023.4.8. 《로동신문》 2면



얼마전 우리는 어버이수령님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이 뜨겁게 아로새겨져있는 김성주소학교를 찾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후대교육사업에 쌓아올리신 수령님의 업적은 우리 인민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간직될것입니다.》

봄의 훈향속에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교정에 들어선 우리는 먼저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에 삼가 인사를 드렸다.이윽하여 리영렬교장의 안내를 받으며 현관에 들어서는 우리의 눈앞에 태양같이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학생들과 함께 계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숭엄히 안겨왔다.

그 뜻깊은 화폭을 우러르느라니 주체61(1972)년 9월 1일 학교를 찾으시여 만 6살 난 어린이들이 과정안의 학과목내용을 충분히 인식할수 있겠는가에 대하여서도 따뜻이 헤아려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인자하신 그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았다.

교정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을 가슴뜨겁게 새겨안으며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나선 우리가 다음으로 들린 곳은 다기능지식홀이였다.

모든 요소요소가 학생들의 년령심리적특성에 맞게 훌륭히 꾸려진데 대하여 감탄을 금치 못해하는 우리에게 교장은 이렇게 말했다.

《학교를 찾으시였던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린이들의 학습과 소년단조직생활정형에 대하여서까지 세심히 알아보시며 대를 두고 길이 전할 뜨거운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시였습니다.》

그러면서 어버이수령님의 그 사랑은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뜨겁게 이어졌고 오늘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품속에서 끝없이 흐르고있다고 절절히 이야기하는 교장의 목소리는 감격에 젖어있었다.

학교에 위대한 수령님의 어린시절 존함을 모시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고 영광의 교정을 모든 면에서 전국의 본보기가 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보살피심속에 학교의 면모를 또다시 일신한 그날 이곳 교육자들은 후대들을 위한 사랑의 경륜을 끝없이 펼쳐가는 어머니당의 사랑에 높은 교육사업실적으로 보답해갈 불같은 맹세를 다지고 또 다졌다.

우리는 2학년 5반 교실에도 들려보았다.

우리와 만난 분과장 최향미동무는 현재 련관단위 교육자들과의 긴밀한 련계와 방조밑에 주산교육수준을 보다 높이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고 말하였다.

이런 자랑스러운 이야기를 우리는 탁구실을 비롯하여 학생들이 재능과 소질에 맞게 배움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가는 교정의 여러곳에서도 기쁨속에 들을수 있었다.

날이 갈수록 더해만지는 절세위인들의 사랑과 은정에 충성으로 보답해갈 이곳 교육자들의 남다른 열정과 헌신은 얼마나 자랑찬 교육사업성과들을 낳았던가.

학교의 많은 학생들이 학습과 소년단조직생활에서는 물론 좋은일하기운동에서도 모범을 보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드렸고 적지 않은 교원들이 학위소유자, 모범교수자로 자라났다.

10명의 영웅을 배출한것을 비롯하여 새세대들에 대한 교육교양과 인재후비양성에서 혁혁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영예의 김일성훈장과 3중영예의 붉은기를 수여받은 김성주소학교,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의 요람속에서 아름다운 꿈과 행복을 꽃피우며 씩씩하게 자라나는 학생들, 그들이 펼칠 내 조국의 미래를 그려보며 우리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웨쳤다.

고마운 우리 당의 뜨거운 그 은정 세세년년 길이 전하라, 영광의 교정이여.

글 본사기자 김성민

사진 본사기자 주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