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알찬 이삭을 거두어들일 목표밑에

2023.4.8. 《로동신문》 5면



모판관리를 알심있게

 

순안구역 남읍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모판관리를 과학기술적요구대로 알심있게 해나가고있다.

일군들은 모판관리공들을 책임성이 높고 경험있는 농장원들로 꾸리고 일을 잘하도록 교양사업을 앞세우고있다.

또한 모기르기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원리적으로 인식시키기 위한 학습과 기술지도를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조직진행하여 그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주고있다.

모판관리공들은 자기가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명심하고 모판관리에 정성을 다 바치고있다.온도와 물관리, 영양관리, 통풍조건보장 등 모든 일을 주인답게 하고있다.

그럴수록 농장에서는 긍정적소행과 함께 우수한 모판관리경험을 제때에 일반화하는 사업을 실속있게 하여 모판관리공들의 열의를 북돋아주고있다.

실한 모에서 알찬 이삭이 나온다는것을 잘 알고있는 모판관리공들은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자각을 안고 모판관리에 계속 힘을 넣고있다.

본사기자

 

봄갈이를 질적으로

 

수안군 평원농장에서 봄갈이를 힘있게 내밀고있다.

일군들은 포전별특성에 맞게 순서를 바로 정하고 제때에 갈기 위한 작업조직과 지휘를 박력있게 하고있다.

무엇보다도 뜨락또르운전수들이 농촌기계화초병의 영예를 빛내이도록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데 주되는 힘을 넣고있다.이와 함께 봄갈이가 진행되는 현장에 나가 갈이깊이를 무조건 보장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특히 봄갈이를 질적으로 하는것이 정보당수확고를 높이는데서 얼마나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가를 생동한 사실자료를 안받침하여 인식시키는데 품을 들이고있다.총화평가를 실속있게 하는데도 관심을 돌려 집단적혁신이 일어나게 하고있다.

운전수들은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명심하고 질과 속도를 다같이 보장하며 포전들을 기운차게 갈아엎고있다.높은 책임감을 안고 기술규정의 요구를 정확히 지키면서 일정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있다.

봄갈이를 질적으로 하여 다수확의 담보를 마련할 결심 안고 분발해나선 일군들과 뜨락또르운전수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실적은 날을 따라 오르고있다.

본사기자 박영진

 

쉴참의 포전기술학습

 

씨뿌리기가 마감단계에서 진행되고있는 평안북도농촌경리위원회 취흥농장 제7작업반의 어느한 포전에 우리가 이른것은 작업의 쉴참이였다.

여러명의 농장원들이 작업반기술원 김정애동무의 이야기를 열심히 듣고있었다.

《예로부터 논자랑하지 말고 모자랑하라는 말이 있습니다.모기르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야 실한 모를 키울수 있다는것을 명심합시다.》

이렇게 서두를 뗀 기술원은 온도보장을 비롯하여 모판관리에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에 대하여 원리적으로 설명하기 시작했다.

씨앗을 뿌린 다음 싹이 돋아나올 때까지는 모판안의 온도를 될수록 높여주고 싹이 나오면 어린 모시기부터 바람쏘이기를 하여 벼모를 튼튼히 단련시켜야 한다는것, 싹이 80%이상 나왔을 때 날씨조건을 보아가며 가능한껏 박막을 벗기고 전면바람쏘이기를 하여 온도를 낮추고 물기를 날려보내야 한다는데 대하여 지난 시기 교훈과 결부하여 알기 쉽게 해설해주었다.

하나하나 동작을 해보이면서 농장원들에게 과학적인 모기르기방법에 대하여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기술원의 수준도 높았다.서로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더 많이 배우려고 애쓰는 농장원들의 열의 또한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기술학습뒤끝에 우리는 백정봉작업반장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의 말을 통하여 농장에서 농장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여주기 위해 포전에서의 기술학습을 중시하고있다는것을 잘 알수 있었다.

농장원들은 기술학습을 포전에서 하니 시간을 따로 내지 않아 좋고 실지 동작을 보면서 하니 그야말로 산지식으로 되여 더욱 좋다고 하는것이였다.

쉴참의 기술학습은 이렇게 좋았다.

본사기자 김강철

 

 

-증산군 무본농장에서-

 

 

-청단군 심평농장에서-

리동명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