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로동신문
일터의 보배로 불리우기까지

2023.4.8. 《로동신문》 6면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일터에서 없어서는 안될 보배로 떠받들리우기를 바란다.하지만 이것은 절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

통천수산사업소 공무종합작업반 반장 전경철동무의 생활이 그것을 말해준다.

그는 사업소에서 사회생활의 첫발을 뗀 날부터 오늘까지 수십년간 한직종에서 일해오면서 많은 일을 해놓았다.

어렵고 힘든 일감이 제기될 때마다 스스로 맡아안고 원만하게 해제끼는 그의 일본새는 언제나 대중을 감동시키고있다.

얼마전 상가대를 새로 제작하여 설치하는 사업이 벌어질 때에도 그는 기발한 착상으로 짧은 기간에 맡겨진 과업을 훌륭히 수행하여 사람들을 놀래웠다.용접, 제관을 비롯한 배수리에 필요한 모든 일에 정통하고 많은 기능공들을 키워낸 전경철동무이지만 만족을 모르고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짬시간마다 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늘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사색을 기울이는 그를 두고 종업원들은 불같은 열정을 지닌 인간이여서 더욱 존경이 간다고 누구나 말하고있다.

이것은 마음먹고 달라붙어 열정을 바치면 누구든지 높은 창조력을 지닐수 있고 일터의 보배로 사람들의 존경을 받을수 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