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 목요일  
로동신문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자
체질화해야 할 품성-고지식성

2023.4.11. 《로동신문》 3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고지식하고 청렴결백하여야 하며 량심적으로 일하고 생활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의 작풍건설을 추진함에 있어서 항상 고지식성과 청렴성, 결백성을 높이 내세우고 장려하며 그것이 일군들의 필수적이며 공고화된 품성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일군들의 필수적이고 공고화된 품성으로 되여야 할 고지식성,

이는 사업과 생활의 모든 공정을 당이 바라는대로, 당앞에 결의다진 그대로만 이어나가는 사심없고 가식없는 일군의 품성을 말한다.

당의 령도를 앞장에서 받들어야 할 일군에게 있어서 고지식성은 매우 귀중한 품성으로 된다.

고지식한 일군은 언제나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한다.사업과 생활에서 항상 솔직하며 가식을 모른다.

고지식한 품성을 떠나서 충실성에 대하여 론할수 없고 일군의 자격과 풍모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

일군들이 고지식성을 체질화하여야 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지니고 혁명적원칙성과 결사관철의 정신, 청렴결백하며 소박한 풍모도 발휘할수 있으며 주관에서 결함을 찾고 교훈을 새길줄 아는 자질과 품격도 갖출수 있다.

일군들이 고지식성을 체질화하지 못하면 허풍을 치고 롱간을 부리며 관료주의적사업방법에 매여달리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과 혁명,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며 고지식하고 겸손하게, 청렴결백하게 사업하고 생활하는것이 모든 일군들의 마땅한 혁명륜리로 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일군들은 누구나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심장깊이 새기고 고지식성을 체질화함으로써 당에 끝없이 충실한 참된 혁명가로 되여야 한다.

고지식성을 체질화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일군들이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의리로, 량심으로 간직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는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일동지에 대하여 회고하실 때 김일의 성격에서 좋은 점은 가식이 없고 고지식한것이였다고 하시면서 김일은 우리의 명령, 지시에 대한 집행을 상급앞에 지닌 하급의 의무로만 간주한것이 아니라 령도자에 대한 전사의 의리로 여기는 진짜배기혁명가였다고, 그는 무슨 일이건 의리감으로 집행했기때문에 임무수행에서 큰 파동이 없었다고 교시하시였다.

일군들은 일편단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순결한 량심과 의리로 받들어온 충신들의 모습에 언제나 자신들을 비추어보며 수령의 사랑과 믿음에 실천으로 보답해가는 량심의 인간, 의리의 인간이 되여야 한다.

조건과 환경이 어려울수록 수령의 사랑과 은덕을 더욱 깊이 새겨안고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앞장에 서는것을 혁명전사된 도리로, 량심으로 여기는 일군에게서는 언제나 진함없는 열정과 투신력이 샘솟게 되며 혁명밖에, 일밖에 모르는 고지식하고 결곡한 사업기풍이 발휘되게 된다.

고지식성을 체질화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일군들이 혁명적수양과 단련으로 자기자신을 부단히 가꾸어나가는것이다.

당이 바라는 그대로 사업하여 당이 준 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관철해가는 참된 충신이 된다는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일군들은 당을 받드는 자신의 행동에서 미흡한 점이 조금이라도 있을세라 늘 돌이켜보아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을 받들기에는 자신의 준비정도가 너무 멀었다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를 당의 사상과 의도대로 고지식하게, 량심껏 살아왔는가를 스스로 총화하고 분발하며 항상 자신에 대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엎어놓아도 뒤집어놓아도 오직 당의 사상과 뜻대로 살며 당의 뜻을 결사관철하는데서 생의 보람을 찾는 고지식한 품성을 체질화함으로써 우리 당의 높은 신임과 기대에 충성으로 보답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설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