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3일 금요일  
로동신문
박력있게 추진해야 할 첨단기지화사업
농업과학연구단위들의 현대화사업정형을 놓고

2023.4.11. 《로동신문》 5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는 농업부문 과학연구단위들을 첨단기지화하는 사업을 박력있게 추진할데 대하여 또다시 중요하게 강조되였다.

농업부문 과학연구단위들을 첨단기지화하는 사업을 2025년까지 결속하는것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중요한 과업의 하나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과학부문에 대한 투자를 계획적으로 늘이고 농업연구원을 비롯한 농업과학연구기지들을 현대적으로 꾸리며 농업과학자, 기술자들의 연구조건과 생활조건을 보장해주기 위한 사업에 응당한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올해 농사를 잘 짓는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나라의 농업과학기술발전을 위한 토대를 높은 수준에 올려세우는 사업도 절대로 미룰수 없는 중대국사이다.

지금 여러 성, 중앙기관과 도들에서는 당에서 중시하고 깊이 관심하는 농업과학연구단위들의 첨단기지화사업에서 뚜렷한 실적을 내고있다.

농업과학연구기지건설지휘조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농업위원회와 대외경제성, 품질감독위원회와 채취공업성, 재정성, 무역은행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들에서는 계획된 로력을 책임적으로 보장하고있으며 이에만 그치지 않고 건설에 동원된 성원들이 자기 마력을 다 낼수 있도록 그들의 정신력을 분발시키는 사업에 품을 들이고있다.일군들의 조직정치사업과 건설자들의 헌신적인 로력투쟁에 의하여 성, 중앙기관이 맡은 농업연구원 농업화학화연구소와 농업생물학연구소건설이 성과적으로 완공되였으며 지난해에는 여러 농업과학연구단위의 건설대상들도 훌륭히 일떠섰다.

성, 중앙기관들뿐 아니라 자강도와 강원도, 황해남도를 비롯한 여러 도와 시, 군들에서도 자기 지역들에 있는 도농업과학연구소를 비롯한 농업과학연구단위들의 첨단기지화사업에 필요한 건설력량과 공사조건을 적극 보장해줌으로써 부과된 건설대상들을 완공하였다.평안남도와 함경북도에서도 해야 할 일이 많은 속에서도 농업과학연구단위들의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로력과 자재, 설비 등 제기되는 문제들을 원만히 보장해주어 연구기지건설은 물론 과학자들의 연구사업에도 좋은 조건을 지어주고있다.

결코 로력이 남아돌아가고 남들보다 특별히 조건이 좋아서가 아니다.

일군들부터가 당정책을 절대적인것으로 받아들이고 무조건 관철해야 한다는 투철한 사상적각오, 농업과학연구단위들을 현대화하는 사업을 자기 일로 여기는 확고한 립장과 자세를 가지고 진심으로 발벗고나섰기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성, 중앙기관, 도들에서는 아직까지도 농업과학연구단위들을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돌리지 못하고있다.

어떤 성, 중앙기관들에서는 이 구실, 저 구실을 내대면서 농업과학연구기지건설에 계획된 얼마 안되는 로력도 제대로 보장하지 못하고있으며 어떤 도들에서는 자기 지역에 있는 농업과학연구단위들을 첨단기지화하는 사업을 강건너 불보듯하면서 발벗고나서지 않고있다.첨단기지화사업에서 해당 농업과학연구단위 일군들이 주인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있는것도 문제이다.

이런데로부터 농업연구원 농업토지자원연구소 간석지연구분소와 잠학연구소 그리고 가금연구원을 비롯하여 나라의 농업과학발전과 농업발전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여러 농업과학연구단위의 현대화사업이 일정계획보다 처지고있으며 이로 하여 해당 과학분야들에 대한 연구사업에 커다란 지장을 주고있다.이것이 나아가서는 간석지개간 및 리용, 잠업, 가금업 등 주요농업부문들에서의 생산장성과 발전을 더디게 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는것은 불을 보듯 명백한 일이다.

첨단기지화사업에서의 차이는 결코 각 성, 중앙기관들과 도들의 조건과 환경의 차이이기 전에 일군들의 당정책관철에 대한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 사상적각오와 일본새의 차이에서 초래된 결과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

당에서는 농업과학을 발전시키는 사업은 인민생활을 높이고 국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국가적사업인 동시에 전인민적사업이라는데 대하여 밝혀주었다.그리고 지난 시기 전국의 모든 지역에 육아원, 애육원을 건설하던 때의 경험을 적극 살려 도, 시, 군당위원회와 인민위원회들에서 자기 지역에 있는 농업과학연구기지들을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을 정책적인 대상으로 정하고 경쟁식으로 진행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우리 일군들속에는 농업과학연구단위들을 첨단기지화하는 사업이 단순히 건물을 새로 건설하고 현대적인 설비들을 갖추어놓기 위한 경제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는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것이다.

일군들은 다시한번 깊이 명심해야 한다.

농사는 공산주의사회에 가서도 하여야 하는것만큼 농업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것은 중차대하고 또 중차대한 정책적문제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사업이다.농업과학연구단위들의 첨단기지화사업은 바로 우리의 농업과학기술을 보다 높은 수준에로 확고히 올려세워 나라의 농업문제, 식량문제를 짧은 기간에 해결하려는 당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정치적문제이며 사상적문제이다.

성, 중앙기관들과 도, 시, 군의 일군들은 당이 바라는대로 신들메를 더욱 든든히 조여매고 달라붙어 뜻깊은 올해에 농업과학연구단위들의 첨단기지화사업을 박력있게 추진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