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로동신문
구호문헌해설
모두다 조선혁명의 심장부 목숨바쳐 지키는 충신이 되자

2023.5.5. 《로동신문》 2면



함경북도 경원군 종산리일대에서 발굴된 구호문헌들가운데는 《모두다 조선혁명의 심장부 목숨바쳐 지키는 충신이 되자》도 있다.

이 구호문헌에는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니였던 수령결사옹위의 숭고한 정신세계가 그대로 비껴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수령을 모시는 혁명전사의 자세와 립장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실천행동으로 보여준 충신의 전형들이였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의 위대성에 매혹되고 수령님이시야말로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시라는 고귀한 진리를 체득한 항일투사들은 《혁명의 사령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성새, 방패가 되여 그이의 신변안전을 믿음직하게 보위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항일대전의 피어린 언덕들을 승리적으로 넘고 헤치는 과정을 통하여 수령님을 한목숨바쳐 결사옹위하는 길에 조국도 있고 혁명의 승리도 있다는 고귀한 철리를 심장마다에 드놀지 않는 천연암반마냥 새겨안은 사람들이 바로 항일혁명선렬들이였다.

하기에 그들은 천고밀림의 아름드리나무마다에 자기들의 철석의 신념이 담긴 뜻깊은 글발을 한자한자 아로새긴것이다.

모두다 조선혁명의 심장부 목숨바쳐 지키는 충신이 되자.

항일의 선렬들의 고귀한 넋이 세차게 맥박치는 이 신념의 글발은 오늘도 우리 후대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결사옹위하는 길에 가장 값높은 삶이 있고 조국의 부강번영도 있음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