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3일 금요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가 농촌지원열기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당조직의 역할이자 지원열도

2023.5.17. 《로동신문》 3면


◇ 당중앙전원회의정신을 받들어 사회적흐름으로, 당조직들의 최대관심사로 되여온 농촌지원의 열풍이 모내기시작과 더불어 최절정에 달하였다.

지원자대렬의 첫자리에 자기를 세워달라고 청원하는 사람들, 가정의 지성이 어린 지원물자를 안고 당조직에 찾아온 사람들, 병치료를 받아야 할 상태이지만 의사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농촌지원의 앞장에 선 일군들…

농장원들을 고무해주는 동시에 농촌에 현대문명을 전파하기 위한 예술공연준비에 품을 들이는 당조직도 있고 자기 단위 사업에 꼭 필요한 물자들을 영농용으로 아낌없이 돌린 당조직도 있다.

온 나라에 차넘치는 농촌지원열기, 그것은 당에서 벽을 울리면 강산을 울리는 우리 인민의 충성심과 애국심의 분출이며 전당의 당조직들의 전투력의 뚜렷한 발현이다.

◇ 당조직의 역할이자 농촌지원의 열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을 당사업의 주선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당정책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는 농사문제를 핵심의정으로 제기하고 올해에 로력지원과 물질적지원을 국가적으로 실속있게 조직할데 대하여 결정하였다.이 중대결정이 의미있는 결실로 이루어지자면 당정책집행의 기본단위인 각급 당조직들이 한결같이 분기해나서야 한다.

당정책관철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변함없는 당조직들의 기본사명이다.당정책관철을 위해 당조직이 있고 당일군들이 필요하다.

각급 당조직들이 당과 국가의 걱정과 고민을 자기 단위의 고충으로 떠안고 일군들과 당원들과 인민들을 불러일으키는 조직자적, 동원자적역할을 책임적으로 수행할 때 농촌지원의 열도는 더 높아지게 된다.

◇ 당조직들은 온 나라를 농사열풍, 농촌지원열기로 끓게 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박력있게 벌려야 한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농촌지원이 자기자신, 자기 가정, 자기 단위, 자기 지역을 위한 일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심어주어야 한다.

밥을 먹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농촌지원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치밀하게 작전하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야 한다.

특히 일군들이 모든것을 농사에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한명의 로력, 하나의 영농물자라도 농촌에 더 보내며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치면서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가도록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

농촌지원사업이 당의 의도대로 진행되도록 일상적으로 장악지도하며 지원자들 한사람한사람이 농업근로자들에게 혁명적영향을 주는 위력한 사상공세력량이 되게 하여야 한다.

영농물자와 설비보장을 맡은 단위 당조직들은 한해 농사결과를 당앞에 함께 책임지는 립장에서 농업부문을 물심량면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당적으로 힘껏 떠밀어주어야 한다.

농촌을 혁명적으로, 적극적으로, 진심으로 지원하는데서 각급 당조직들이 당정책집행의 기본단위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원만히 수행할 때 올해 알곡고지점령은 확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