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3일 금요일  
로동신문
일군의 본분을 새겨주시며

2023.5.17. 《로동신문》 2면


막아서는 온갖 난관을 박차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오늘의 장엄한 진군길에서 우리 당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어떻게 투쟁해나갈것을 바라고있는가.

이에 대답을 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입니다.해당 단위의 사업성과와 전진속도는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사업기풍, 일본새에 달려있습니다.》

주체104(2015)년 11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찾으시였을 때 있은 일이다.

공장의 전경을 바라보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해에 돌아본 공장이 옳은가고 환하게 웃으시며 당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일터답게 면모를 완전히 일신한 멋쟁이공장, 우리가 결심하면 못해내는것이 없다는것을 확증해주는 공장이라고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격정을 누르지 못하였다.

우리 당이 특별히 중시하는 공장, 온 나라 어머니들의 각별한 관심속에 있는 공장이라고 하시면서 공장의 현대화를 위해 바쳐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고가 되새겨져서였다.

하건만 자신께서 바치신 로고는 다 잊으신듯 그리도 만족해하시며 값높은 평가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일군들이 지난 시기 어디서 무슨 일을 하였는가에 대하여 알아보시였다.

그에 대한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책임일군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책임일군들이 자기 단위를 어떻게 이끌어나가는가 하는데 따라 사업의 성패가 좌우된다는데 대하여 따뜻이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은 일군들의 뇌리를 쳤다.

일군들이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일군들이 어떻게 일하는가에 따라 해당 단위 사업의 성과가 좌우된다.

일군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되새기는데 그이의 음성이 또다시 울리였다.

공장, 기업소책임일군들은 당정책에 민감하여야 하며 생산지도와 경영관리를 당정책에 립각하여 하여야 한다.…

그이를 우러르며 공장의 책임일군들은 다시금 굳은 맹세를 다지였다.

일군의 본분을 언제나 심장에 새겨안고 공장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라시는 오직 한길로 이끌어나가는 참된 지휘성원이 되리라고.

본사기자 최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