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로동신문
당의 크나큰 믿음 안고 애국청년의 기개를 남김없이 떨치자
가자 당이 부르는 곳으로, 만나자 자랑찬 위훈 안고

2023.5.17. 《로동신문》 4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피끓는 청춘시절에는 창공에 치솟는 포부와 리상을 지니고 세상이 좁다하게 일판을 벌리며 단숨에 산악도 떠옮기고 날바다도 메우면서 시대를 뒤흔드는 멋이 있어야 합니다.》

조국의 휘황한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오늘의 보람찬 사회주의건설투쟁이 이 땅의 피끓는 청년들을 손저어 부르고있다.

가자 당이 부르는 곳으로, 만나자 자랑찬 위훈 안고.

바로 이것이 당과 조국의 부름에 열혈의 심장으로 화답해나선 우리 청춘들의 불같은 지향이며 드팀없는 각오이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창조하는 우리 청년들의 투쟁전통과 기질은 조국이 또 한단계의 도약을 요구할 때마다 투쟁의 제일선에 용약 달려나가는 미덥고 장한 모습에 그대로 비껴있다.

약동하는 젊음으로 광활한 미래를 향해 용진하는 우리 조국의 불가항력적인 전진기상이 힘있게 나래치는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 탄원한 청년건설자들은 밤낮이 따로 없는 격전을 벌려 방대한 기초공사를 기본적으로 결속하였으며 골조공사에 진입하여 경쟁적으로 실적을 올리고있다.

이들만이 아니다.지금 이 시각도 당이 부르는 주요전구들에 탄원하는 청년들의 수는 계속 늘어나고있다.

얼마전 평양관광대학의 50여명 졸업생들이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으로 탄원한데 이어 황해북도의 60여명 청년들도 고마운 조국을 위해 피더운 심장과 용솟는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갈 지향드높이 도안의 주요공장과 농장들에 삶의 좌표를 정하였다.

석탄연구원의 한 청년동맹원은 련포온실농장에 탄원진출함으로써 우리 시대 청년들의 삶의 가치가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을 실천적모범으로 보여주었다.

인생에서 가장 혈기왕성하고 힘이 넘쳐나는 청춘시절에 위훈에 대한 갈망은 그 어느때보다, 그 누구보다 더 강렬하다.그러나 당이 부르는 곳에 선참으로 달려나갔다고 하여 저절로 위훈의 창조자, 시대의 영웅이 되는것은 아니다.새것에 민감하고 진취성이 강하며 정열에 불타는 주체조선의 청년이라면 응당 당과 국가를 위하여 창공에 치솟는 원대한 포부와 꿈, 리상을 지니고 남들보다 몇곱절 더 무거운 짐을 지고 더 힘차게 내달려 누구나 영웅청년, 청년혁신자가 되여야 한다.

당의 구상에 자기의 포부와 리상을 일치시킬줄 모른다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려는 불같은 열망으로 심장이 높뛰지 않는다면 그런 사람은 아무리 나이가 젊고 혈기왕성하다 해도 벌써 청춘이 아니다.

이 땅의 청년들이여,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항상 전세대 청년들의 투쟁기풍과 창조본때를 삶의 거울로 삼고 청춘시절의 하루하루를 혁신과 위훈으로 빛내여가자.

가장 어렵고 힘든 곳에서도 기존공법과 공칭능력을 타파하지 못하면 수치로 여기던 전세대 청년들처럼 청춘시절을 불같이 달음질쳐 살자.

당의 부름, 조국과 인민의 기대에 화답하여 온 나라 청년들이 웨치는 심장의 목소리가 내 조국의 하늘가로 더욱 힘차게 울려퍼지고있다.

가자 당이 부르는 곳으로, 만나자 자랑찬 위훈의 창조자가 된 긍지를 안고.

본사기자 백성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