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혁신이 없는 전진이란 있을수 없다

2023.5.22. 《로동신문》 2면



모내는기계들의 동음이 포전마다에서 그칠새 없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지원자들모두가 한모습으로 헌신하는 속에 사회주의전야에 전례없는 앙양의 낮과 밤이 흐르고있다.

수도건설의 최전구인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는 불꽃튀는 건설격전의 흐름속에서 대건축군의 새 모습이 날에날마다 자태를 드러내고있다.

세월을 진감하는 투쟁과 혁신의 불길속에서 우리 조국은 이렇게 보폭이 큰 전진의 걸음을 힘차게 내짚고있는것이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한 진군길을 힘차게 다그치는 이 땅 그 어디에서나 새로운 혁신, 새로운 전진의 기상이 고조되고있다.

난관에 굴하지 않고 승리에 자만하지 않으며 대담하고 용감한 공격전으로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이며 투쟁방식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사상과 정신으로 만난을 박차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며 한달음에 일행천리해야 하는 오늘 순간의 안일과 해이, 사소한 침체나 답보도 절대로 허용될수 없습니다.》

계속혁신, 계속전진, 그것은 새로운 혁신의 끊임없는 련속과정이며 부단한 발전행로이다.침체와 부진을 타파하는 혁신을 떠나서 실제적인 전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혁신이 없는 전진이란 있을수 없다!

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찌기 우리 혁명발전의 합법칙성에 대하여 밝히신 고귀한 지침이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력사적로정을 통하여 확증된 귀중한 진리이다.

이룩한 성과를 놓고 자화자찬하면서 새로운 목표를 향하여 분발하지 않는다면,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앞에 동요하며 주춤거리거나 멈춰선다면 이미 차지하였던 진지도 내여주고 나중에는 사회주의위업자체를 말아먹게 된다.부단히 새것을 창조하고 혁신을 일으켜야 혁명과 건설이 순간도 정체함이 없이 줄기차게 전진하게 되는것이다.혁신이야말로 전진의 원동력이다.

지금처럼 혁신이라는 말이 혁명의 절박한 요구로 엄숙히 울리고 시대의 거세찬 숨결로 벅차게 높뛴적은 일찌기 없었다.

누구나 생각해보시라.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을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고 장려하는데로 확고히 전환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시고 우리 일군들이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무거운 책무를 다하기 위하여서는 어떻게 사고하고 분투해야 하는가를 깨우쳐주시면서 온 나라에 새롭고 참신한 숨결, 혁신적인 기풍이 차넘치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새로운 혁신을 일으킬데 대하여 간곡히 이르시고 그 묘술과 방법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는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뜻깊은 당전원회의들에서 새로운 승리를 위한 전진과 혁신의 실천적무기를 안겨주시며 온 나라가 새로운 혁신과 부단한 창조로 들끓도록 고무해주시였다.

혁신을 떠나서 혁명을 생각할수 없다.혁명의 전진과정, 승리에로 가는 로정은 대담하고 용감무쌍한 강자들, 백절불굴의 돌격투사들에 의하여 새로운 혁신이 쉬임없이 창조되는 행로이며 그속에서 눈부신 비약도 일어나고 뚜렷한 전진발전도 이루어지는것이다.

조국번영사에 특기할 올해 투쟁의 승리도 새로운 혁신에 달려있다.부닥치는 난국을 뚫고 당이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자면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우리가 그토록 소원하는 리상사회는 결코 저절로 건설되는것이 아니며 그것을 앞당기기 위한 혁명의 전진발전은 대담하고 용감무쌍한 우리의 공격투쟁, 끊임없는 혁신여하에 전적으로 달려있다.

누구나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자기 일터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를 주저없이 떠맡아안고 새로운 혁신의 마음가짐, 담대한 개척정신으로 풀어나갈 때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는 그만큼 빨라지고 위대한 새 승리가 더욱 앞당겨지게 된다.

위대한 우리 당이 가리킨 혁명의 진군로따라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새 지평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심장마다에 드높은 신심과 용기가 끓어넘치고있다.

모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사회주의건설에서의 새로운 비약과 승리를 쟁취하기 위하여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며 힘차게 싸워나아가자.

그길에서 다시금 깊이 명심하자.

혁신이 없는 전진이란 있을수 없다.

본사기자 김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