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5.22. 《로동신문》 3면
원칙성을 생명으로
강한 원칙성이자 집단의 단합이고 전투력이다.
이것은 원칙성으로 사람들을 대바르게 키우며 집단을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로 만들어나가는 단천제련소 전해직장 인상1작업반 당세포비서 김철호동무의 일관한 주장이다.
작업반앞에 수천장의 기와찍기과제가 나섰을 때였다.
작업반장은 여유로력이 없으니 아무래도 외부의 도움을 받아야겠다고 하였지만 당세포비서의 생각은 달랐다.
사실 높아진 생산계획을 수행하면서 기와를 찍자니 로력이 긴장한것만은 사실이였다.그러나 자체의 잠재력을 탐구동원할 생각은 하지 않고 무슨 일이나 손쉬운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작업반장의 그릇된 관점을 깨버려야겠다고 생각한 그는 가족들을 동원하자고 하면서 자기 안해부터 발동하였다.기와찍기에 필요한 자재도 솔선 맡아 해결하였다.
당세포비서의 원칙적이면서도 적극적인 제기가 작업반원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실적으로 이어진것은 두말할것도 없다.
양극판교정작업에서의 형식주의를 강한 원칙성과 비타협적인 투쟁력으로 근절한 실례 역시 마찬가지이다.
제련소참모부에서 매일같이 양극판교정매수를 총화하니 한때 작업반에서는 량에만 신경쓰면서 무거운 양극판을 다루는 교정작업을 기능이 낮은 신입로동자들에게 맡기는 편향이 나타났다.그시그시 작업총화는 넘길수 있어도 종당에는 생산물의 질이 떨어질수 있었다.
작업반초급일군들의 모임에서 당세포비서는 이러한 편향을 엄하게 지적하고 철저히 기능공들이 교정작업을 하도록 대책을 세웠다.
세포단합의 작전가, 조직자, 집행자인 당세포비서들이 원칙을 견지하지 못하면 집단의 단합을 보장할수 없는것은 물론이고 당정책관철에서 성과를 이룩할수 없다.
작업반이 단합된 집단으로, 실적이 높은 단위로 될수 있은것은 바로 인정미와 함께 원칙성을 체질화한 당세포비서의 사업기풍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본사기자 김향란
구체적인 분공조직과 이신작칙
대중의 신망을 받고있는 당초급일군들가운데는 량책베아링공장 소계렬베아링종합작업반 당세포비서 장인철동무도 있다.
지난해 작업반앞에 천정기중기를 새로 제작할데 대한 과업이 제기되였을 때였다.그런데 며칠이 지나도록 이 사업에서는 전진이 없었다.일부 당원들은 초급일군들의 얼굴만 쳐다보며 주동적역할을 하지 못하고있었다.
어느한 모임을 계기로 당세포비서는 강조했다.
물론 불리한 조건이 있는것만은 사실이다.하지만 우리 당원들이 하나와 같이 분기해나설 때 과연 못해낼 일이 있겠는가.
그후 당세포비서는 당원들의 능력과 준비정도 등을 따져가며 분공조직사업을 진행하였다.주동바퀴와 종동바퀴제작, 전기부분품조립, 전동기와 감속기수리 등에서 매 당원들의 임무가 명백해졌다.언제나 그러했듯이 장인철동무는 이때에도 어려운 과제를 솔선 맡아안았다.
맡은 과업수행을 위해 불같이 헌신하는 당세포비서의 모습은 당원들에게 큰 힘을 주었다.결과 그들은 자체의 힘으로 제기일에 천정기중기를 끝끝내 제작하고야말았다.
결코 이때만이 아니다.당세포비서는 어려운 과업이 제기될 때마다 분공조직사업을 적극 따라세워 그들이 혁명실천과정을 통하여 자신들의 당성을 검증받도록 하였다.
불과 몇년전까지만 하여도 그리 소문난 작업반이 아니였다.하지만 당원들에 대한 분공조직사업을 혁명과업수행과 밀접히 결부하여 구체적으로 하고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가는 당세포비서의 노력으로 작업반은 오늘 당결정집행에서 앞장선 단위로 자랑떨치게 되였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