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로동신문
은혜로운 태양의 빛발있어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오직 이 하늘, 이 땅에서만

2023.6.1. 《로동신문》 2면



현지에서 내리신 류다른 명령

 

주체103(2014)년 1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느한 인민군부대에서 새로 건설한 수산물랭동시설을 돌아보실 때의 일이다.

랭동시설의 건설정형과 수산물랭동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인민군대가 앞으로도 물고기잡이에서 계속 앞장에 서야 한다고 당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일군들에게 자신께서 오늘 여기에 찾아온것은 전국의 육아원, 애육원, 초등 및 중등학원, 양로원들에 대한 물고기보장가능성을 토론하기 위해서이라고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순간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우리 아이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것을 안겨주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로고를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그런데 오늘은 또 이렇듯 원아들에게 물고기를 풍족히 먹이시기 위해 차디찬 바다바람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먼길을 달려오신것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인민군대가 다 맡자는 구호가 참으로 좋다고, 전국의 육아원, 애육원, 초등 및 중등학원, 양로원들에 1년 365일 하루도 번지지 말고 물고기를 공급해주는 사업을 인민군대가 맡아하자고 하시면서 물고기를 전문적으로 보장하는 수산사업소를 인민군대에 조직할데 대한 최고사령관명령을 현지에서 하달하시였다.

현지에서 내리신 류다른 명령!

진정 그것은 우리 아이들을 제일로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사랑의 명령이였다.

 

온 나라를 울린 최중대정책

 

오늘도 단 한점의 그늘도 없이 밝게 웃으며 튼튼하게 자라는 우리 아이들의 명랑한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 인민 누구나 크나큰 격정속에 되새겨보군 한다.2년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당의 육아정책을 개선강화할데 대한 문제가 토의결정되던 그 격정의 순간을.

지금도 귀전에 쟁쟁히 들려오는듯싶다.

아이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내세우는것은 조선로동당 정책의 핵심이고 우리 당의 영예로운 임무라고 하시면서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으며 수천수만금을 들여서라도 보다 개선된 양육조건을 지어주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최중대정책이고 최고의 숙원이라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음성이.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것이 우리 혁명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으로 되여야 한다는 숭고한 뜻을 안으시였기에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이 땅에 태여나는 아이들, 자라나는 후대들이 어려서부터 좋은 환경에서 잘 먹고 무럭무럭 자라나면 앞으로 20년, 30년후에는 그만큼 우리 사회에 더욱더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이 넘치게 되고 공화국의 국력이 장성강화되게 될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지 않았던가.

우리 혁명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으로!

바로 이런 굳건한 의지를 지니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온 나라 곳곳에서 세차게 벌어지고있는 때여서 힘을 넣어야 할 부문도 많고 자금을 지출하여야 할 단위도 한두개가 아니였지만 조국의 후대들을 키우는 사업을 최중대정책으로 내세우신것 아니랴.

온 나라를 울린 당의 육아정책은 오늘도 인민의 가슴에 이 고귀한 진리를 새겨주며 더 좋은 래일을 앞당기기 위한 과감한 투쟁에로 힘있게 떠밀고있다.

본사기자 최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