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8일 일요일  
로동신문
일군들이 지녀야 할 혁명적일본새(4)
지도력

2023.6.1. 《로동신문》 3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실력은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과 인민에 대한 헌신성, 조직지휘능력의 총체입니다.》

지도력은 높은 정치실무적자질을 지니고 과학적인 작전과 능숙한 지휘로 대중을 이끌어나가는 능력이다.지도능력은 대오의 기수인 일군들의 존재가치를 결정짓는 척도이다.

일군들의 지도력에 관한 문제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할 오늘의 시점에서 더욱더 중요한 요구로 나선다.

일군들의 지도력은 당정책관철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

당정책은 대중동원, 대중발동의 묘술을 찾아쥐고 조건과 가능성을 남김없이 동원리용하기 위한 일군들의 높은 조직지휘능력에 의하여서만 철저히 관철될수 있다.

일군들이 지도능력이 부족하면 똑똑한 방법론이 없이 무작정 내리먹이는 관료주의적인 사업방식, 목적지향성이 없는 마구잡이식일본새, 건달식, 유람식사업방법에 매여달릴수밖에 없다.

지금 불리한 조건을 유리하게 전환시키며 자기 부문, 단위앞에 제시된 정책적과업들을 드팀없이 관철해나가는 단위들과 성과가 없이 앉아뭉개는 단위들의 차이는 곧 일군들의 지도력의 차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정치실무적자질향상은 일군들의 지도능력제고에서 선차적인 문제이다.

지도능력은 높은 정치실무적자질을 전제로 하며 그것은 학습을 통하여 실현된다.

일군들은 아는것만큼 지도할수 있다는 관점에서 학습에 선차적인 의의를 부여하여야 한다.자각적이며 진지한 학습을 통하여 당정책을 깊이있게 환히 꿰들고 선진과학기술도 풍부히 습득하여 지도능력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

실천은 일군들의 지도능력을 개선하는데서 더없이 훌륭한 교정이다.

당정책관철과정은 곧 일군들이 지휘성원으로서의 실천능력을 갖추는 과정으로 된다.

일군들은 언제나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당정책관철을 위한 대책과 방도를 찾고 집행과정에 나타나는 편향들을 극복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자신을 원만히 준비하기 위해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성스러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항상 명심하고 높은 지도수준과 능숙한 조직지휘능력을 겸비함으로써 총진군대오의 기수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야 한다.

본사기자 주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