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8일 일요일  
로동신문
즉흥을 앞세우면 큰것을 잃는다

2023.6.1. 《로동신문》 3면



당일군들이 인민적인 품성을 지니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여기서 경계할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즉흥이다.

오늘 대중으로부터 《우리》라는 친근한 호칭으로 불리우고있는 당일군들의 사업을 투시해보면 공통점을 찾아볼수 있다.그중의 하나가 어떤 일이 제기되면 이모저모로 따져보고 심중하게 처리해나가는 일본새이다.

이들은 환자의 생명을 책임진 의사가 열번 재고 한번 수술칼을 드는것처럼 모든 문제를 정책적선에서 심중하게 분석하고 나타난 결함의 원인을 정확히 찾은데 기초하여 로숙하게 처리해나가고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일부 일군들은 사람들속에서 문제가 제기되면 즉흥적으로 처리하여 마음속상처를 남기고 대오의 단합과 집단의 분위기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고있다.

이러한 일본새로 하여 얻는것은 무엇이며 잃는것은 무엇인가.

당에서는 당일군들이 당의 권위를 가지고 사업하는것만큼 자기가 말 한마디, 행동 하나를 잘못하면 우리 당의 존엄높은 모습에 먹칠을 하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사업을 즉흥적으로 하지 말아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그렇다.즉흥은 실수의 전제이며 큰것을 잃게 한다.

일군들은 항상 자각하여야 한다.즉흥을 앞세우면 대중을 잃고 나아가서 고귀한 정치적생명까지 잃게 된다는것을.

박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