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6.1. 《로동신문》 6면
공원속의 공장
안주지구탄광련합기업소 청남전기설비수리공장에서 당조직의 지도밑에 공장구내를 공원과 같이 꾸려나가고있다.
공장을 공원속의 일터로 꾸리는 사업은 로동자들에게 공장애를 심어주고 그들의 로동조건을 개선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는것을 자각한 일군들은 생산으로 드바쁜 속에서도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하나하나 집행해나갔다.
해마다 그러했듯이 공장에서는 올해 봄철에만도 많은 나무와 꽃나무를 공장구내에 정성껏 심었으며 잔디밭도 규모있게 꾸리고 화단들도 보기 좋게 만들어놓았다.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작업의 쉴참이면 너도나도 떨쳐나 구내를 관리하고있다.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여기며 애지중지 관리하는 그들의 마음에 떠받들려 공장구내에는 수삼나무와 복숭아나무, 대추나무, 살구나무를 비롯한 수많은 나무들이 뿌리를 내리였다.
하기에 이 공장을 찾는 사람들은 누구나 공원속의 일터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다.
동일군들의 새벽일과
함흥시 성천강구역 금사동에는 남먼저 새벽길을 걷는 사람들이 있다.
동안의 인민반들을 돌면서 마을과 가정을 더 잘 꾸리자고 호소하는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주민들은 비자루며 삽을 들고 집을 나선다.
길을 쓸고 마을을 거두는 주민들과 한데 어울려 도로와 그 주변정리는 어떻게 하고 어떤 나무를 심어야 마을의 풍치를 더 돋굴수 있겠는가를 열정에 넘쳐 토론하는 그들,
첫새벽의 주인인 그들은 금사동의 일군들이다.
우리가 사는 마을을 우리 손으로 더 밝고 환하게 꾸리자.
이런 자각을 안고 언제나 새벽길을 웃으며 걷는 그들의 노력에 의하여 금사동은 더욱 환하게 변모되여가고있다.
본사기자 송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