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8일 일요일  
로동신문
문학예술이 혁명적진군의 나팔수로서의 사명을 다하자
위대한 어머니를 노래하는것을 마땅한 도리로

2023.6.3. 《로동신문》 5면



지금도 TV로 방영되군 하는 노래 《어머니를 사랑합니다》를 들을 때면 온 나라의 수천만 아들딸들이 어머니라 부르며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사는 위대한 우리 당을 《사랑합니다.》라는 이 말 한마디로밖에 노래할수 없는 안타까움에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수 없다.

우리 당을 노래하는 송가를 창작하는것은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더우기 문학예술부문의 창작가,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바라고 소원하는것이지만 결코 이것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노래 《어머니를 사랑합니다》의 가사는 단순히 한 인간의 재능의 산물이기 전에 명실공히 위대한 운명의 품에 대한 인민의 진정, 인민의 목소리이다.

인민을 하늘처럼 내세우시고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가고계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헌신과 로고가 그대로 인민의 웃음이 되고 눈부신 현실이 되는 우리 조국, 이 땅 그 어디서나 울려나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은덕에 울고웃으며 터치는 인민의 진정어린 목소리, 이 모든것이 바로 노래하지 않고서는 견딜수 없는 우리 시대의 벅찬 현실인것이다.

무엇인가 쓰지 않고서는 견딜수 없게 하는 벅찬 시대의 흐름, 이름없는 평범한 교육자도 가사를 쓰게 하는 우리 생활이야말로 사회주의 내 조국의 진정한 매력이며 인민이 찾고 기다리는 명작의 소재이고 주제라고 나는 생각한다.

전재고아의 딸인 나를 후대교육의 원종장의 높은 교단에 세워주고 오늘은 조선로동당원으로, 교수, 박사로 키워준 어머니당에, 우리 교육자들을 위해 주실수 있는 모든 사랑을 거듭 안겨주시는 한없이 위대한 어버이께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꽃송이로 다발을 엮어 삼가 드리고싶은것이 나의 간절한 소원이고 그 소원이 그대로 가사로 되였다.

나는 창작가, 예술인들에게 이렇게 호소하고싶다.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신 어머니를 소리높이 구가하는것을 단순히 창작가의 의무로가 아니라 인간의 참된 의리로, 마땅한 도리로 새겨안을 때 우리 당을 노래하고 인민의 진정을 담은 명작이 나오게 된다는것을.

김형직사범대학 학부장 최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