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8일 일요일  
로동신문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의 실효를 부단히 높이려면

2023.6.3. 《로동신문》 6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보급실은 근로자들이 자기 단위의 현행생산에 이바지할수 있는 선진과학기술과 전문기술을 습득하는 장소로 되여야 합니다.》

과학기술보급거점을 통한 인재력량강화에 선차적인 힘을 넣는것은 단위발전을 확고히 담보해나가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당의 뜻대로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실속있게 해나가는데서 그 실효를 부단히 높이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려 올해에 모범기술혁신단위칭호를 수여받은 단위들에 가보면 한가지 공통적인 사실을 알수 있다.과학기술보급실을 찾는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수가 나날이 늘어나고 이 과정에 자체의 튼튼한 인재력량이 마련되며 그것을 밑천으로 기술혁신사업에서 실질적인 전진이 이룩되고있다는것이다.

현실은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의 실효를 끊임없이 높이는 사업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무엇보다 과학기술보급실운영계획부터 현실성있게 세우고 철저히 집행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운영계획을 월별, 주별, 날자와 시간별로만이 아니라 부문별, 직종별로 세분화하여 세워야 종업원들이 자기 전공분야에 필요한 지식을 충분히 습득할수 있다.

지난해에 진행된 2022년 과학기술보급원강습에서는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활성화해나가는데서 창조된 우수한 경험들이 적극 교환, 공유되였다.

많은 보급원들이 경험토론에서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의 실효를 높일수 있은 비결의 하나가 운영계획을 현실성있게 세우고 철저히 집행해나간데 있다고 하였다.

생산자대중이 과학기술학습에 주동적으로, 적극적으로 참가할수 있도록 한번한번의 운영계획을 새롭고 참신하게 세워야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현시기 당에서 의도하고 바라는대로 진행해나갈수 있다.

특히 단위책임일군들은 운영계획을 검토나 하고 일반적인 말로 잘 세우라고 강조나 할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직접 단위실태와 종업원들의 지식수준, 절박한 기술적문제들을 깊이 연구하면서 계획작성을 위해 함께 고심하고 노력하며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

다음으로 폭넓고 쓸모있는 과학기술자료기지를 구축하고 끊임없이 갱신하는것이 중요하다.

과학기술자료기지를 떠난 과학기술보급실운영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자료열람과정이 그대로 종업원들의 자질향상, 기술혁신에로 이어질수 있도록 하자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절실히 필요한 과학기술자료들로 폭과 심도를 넓혀 자료기지를 구축해야 한다.

지금 많은 단위들에서는 일군들과 과학기술보급원들이 현장들에 나가 직장, 작업반들이 현행생산에서 맡고있는 몫이 무엇이며 걸린 문제들을 풀어나가자면 어떤 과학기술자료들이 필요한가를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그에 맞게 자료기지를 실속있게 구축해나가고있다.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의 실효가 높아지는 가운데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은 현저히 제고되였으며 로동자발명가, 창의고안명수대렬이 나날이 늘어나고있다.

과학기술보급사업을 책임진 일군들과 보급원들은 한건의 자료를 수집해도 그것이 종업원들의 착상력을 높이고 단위발전을 떠밀어주는 가치있는 기술혁신안을 내놓는데 이바지될수 있는가를 따져보면서 책임적으로 진행해나가야 한다.그리고 세계적인 발전추세를 항상 주시하고 연구하면서 자료기지를 끊임없이 보충갱신하는 사업도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과학기술보급실은 결코 비치용이 아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의 실효를 높이는것을 과학기술수준에서의 차이, 인재력량의 차이를 줄이기 위한 중요한 방도로 틀어쥐고 더욱 분기해나서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