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5일 수요일  
로동신문
우리 당이 정성운동의 전형으로 내세워준 안경실동무처럼 참되게 살겠다
지난 5월 31일부에 실린 기사 《우리 시대의 참된 보건전사》를 읽은 전국의 보건일군들과 인민들의 반향

2023.6.4. 《로동신문》 4면



지난 5월 3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기사 《우리 시대의 참된 보건전사》가 지금 커다란 감화력으로 온 나라를 끓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보석이 땅속에 묻혀있어도 빛을 잃지 않는것처럼 애국의 마음은 그것이 비록 크지 않아도 귀중한것이며 언제나 아름다운것입니다.》

지난 39년간 수많은 환자들에게 자기의 피와 살을 아낌없이 바쳤으며 새세대 간호원들을 훌륭히 키워내면서 사회와 집단, 나라를 위한 애국적소행을 무수히 발휘한 은천군병원 산부인과 간호장 안경실동무의 삶이 사람들에게 안겨주는 충격과 여운은 대단히 크다.

전국의 보건부문 일군들은 물론 각지의 수많은 공장, 기업소, 농장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당에서 정성운동의 전형으로 내세워준 안경실동무의 고결한 정신세계에 자신들을 비추어보면서 그와 같이 참되게 살며 투쟁할 불같은 결의를 다지고있다.

 

정성을 뼈속까지 체질화한 공산주의자로

 

인간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정성으로 이어진 안경실동무의 고결한 삶에 대한 이야기는 전국각지의 보건일군들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지금 보건성과 전국의 보건기관들에서는 그 기사에 대한 독보와 실효모임이 활발히 진행되고있으며 모든 보건일군들속에서 안경실동무의 고결한 헌신의 세계를 따라배우려는 지향과 열망이 날이 갈수록 강렬해지고있다.

보건성 국장 한윤성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당에서 바라는 참된 보건전사는 어떤 사람인가.기사에도 있는것처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미 오래전에 보건일군들은 직업상특성으로 보나 맡겨진 임무의 중요성으로 보아 누구보다 먼저 공산주의자가 되여야 하며 그것도 가장 철저한 공산주의자가 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안경실동무의 삶은 위대한 수령님의 이 간곡한 교시를 둘도 없는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오직 그 뜻대로 살아온 생이라고 말할수 있다.안경실동무처럼 수령의 뜻을 심장에 새기고 자기 직업을 공산주의자의 가장 영예로운 직업으로 여길 때 우리 당이 바라는 인간생명의 참된 수호자가 될수 있으며 우리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휘해나갈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옥류아동병원 심장혈관외과 과장 리철진동무는 지금껏 우리가 당의 뜻대로 일하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은근히 자부해왔지만 그의 숭고한 정신세계앞에 자신들을 세워보면 머리가 숙어진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중앙병원보다 조건이 어려운 지방병원의 평범한 간호장도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 이렇게 헌신하며 치료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는데 당의 은정속에 온갖 조건이 다 갖추어진 병원에서 일하는 우리는 안경실동무가 기울인 노력의 몇분의 일이나 바쳤는가.피가 아니라 생명을 바쳐서라도 환자를 살리겠다는 각오만 있으면 가망이 없다고 생각되던 치료에서도 기적이 일어날수 있다는 진리를 뼈에 새기고 치료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진행해나가겠다.

안주시병원 간호원 김현아동무는 환자보다 자기 몸에 먼저 주사를 놓아보라, 자기 몸으로 아픔을 느껴보아야 정성도 실력도 높아진다고 늘 외우는 안경실동무의 모습이 눈앞에 어려와 밤에도 잠을 이룰수 없다고 하면서 그의 모범을 따라배워 인간에 대한 헌신과 희생을 의무로, 혁명임무로 간직한 인민의 사랑받는 보건전사로 준비해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평양의학대학 림상제1의학부 보건경영학강좌 교원 후보원사 교수 박사 송예옥동무는 기사를 보면서 우리 당이 바라는 정성에 대하여 다시금 배운 심정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안경실동무는 중앙병원의 의사도 아니고 교육자는 더욱 아니다.하지만 보건일군의 속성이 정성이라면 정성의 밑뿌리는 희생정신이라는것을 보여준 그의 실천적모범은 천백시간의 강의에도 비길수 없는 귀중한 진리를 가르쳐주었다.지방병원의 평범한 간호장인 안경실동무가 정성운동의 전형으로 될수 있은것은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을 자신의 피와 살점처럼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심장에 새기고 살며 일해왔기때문이다.모든 보건일군들이 안경실동무처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관과 멸사복무정신으로 인민을 대하면서 당이 준 임무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 인간에 대한 뜨거운 사랑, 환자들에 대한 지극한 정성을 체질화하고 보건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온 나라에 정성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게 될것이다.

 

나라를 위해 어떻게 자신을 바쳐야 하는가를 배웠다

 

안경실동무의 소행은 보건일군들만이 아니라 각지의 당원들과 근로자들 그리고 주민들속에서도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상원건설사업소 작업반장 전명일동무는 한 초소, 한 직종에서 성실히 일해온 그의 39년세월에 자신을 비추어보니 생각되는바가 많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늘 자기 일터, 자기 초소에 땀과 량심을 바쳐야 한다고 말한다.그러나 안경실동무는 땀과 량심은 물론 자기의 피와 살을 바쳤으며 필요할 때에는 생명도 서슴없이 내대였다.

무엇때문이겠는가.《나를 바쳐 환자 한명이라도 살려내면 그들이 나라에 보탬을 주겠지요.》라고 한 그의 말이 가슴을 뜨겁게 울려준다.

그가 걸어온 39년세월이 그처럼 큰 감동을 주는것은 생의 순간순간, 자욱자욱을 단순히 그 어떤 인정미나 책임감만이 아닌 나라위한 한마음으로 빛내여왔기때문이 아니겠는가.당이 맡겨준 초소를 어떤 마음가짐으로 지켜야 하는가를 다시한번 절감하였다.

함경북도송배전부 산줄작업반 반장 박장학동무는 산부인과 간호장인 안경실동무의 담당환자가 산부인과를 벗어나 병원 어느 과에나 있었다는 사실이 무척 감동적이였다고 하면서 환자들과 자기 집단, 나라를 위한 일에서 네일내일을 가리지 않는 그의 정신세계를 따라배워 자신도 동지들과 집단, 나라를 위한 일에 모든것을 다 바치는 참된 애국자가 되겠다고 결의다지였다.

신의주시 신선동에서 사는 한옥희녀성은 지금껏 나도 사회와 집단을 위해, 나라를 위해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하였다는 긍지와 자부속에 살아왔다, 그러나 안경실동무의 모습앞에 자신을 세워보니 얼굴이 뜨거워진다, 나라면 그 간호장처럼 피와 살을 서슴없이 바칠수 있을가 하는 생각이 갈마들었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남을 위해 산다는것이 무엇인가, 나라를 위해 자기를 바친다는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그 어떤 명예도 대가도 바람이 없이 깡그리 바치는것이다, 그러한 헌신과 희생정신이 인생관화되고 체질화될 때 진정으로 애국적인 삶을 살고있다고 떳떳이 자부할수 있다는것을 느끼게 된다고 말하였다.

평천구역 평천2동에서 살고있는 최창만로인은 안경실동무에 대한 기사를 보고 또 보았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하는 일도 평범하고 겉모습도 남들과 다를바 없다.이런 그가 시대의 전형으로 온 나라 인민들앞에 나설수 있게 된것은 바로 어머니당의 따사로운 손길이 있기때문이 아니겠는가.

인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세상에서 제일 귀중히 여기는 우리 당의 품속에서 교양육성된 그였기에 평범한 간호장이지만 환자들을 위한 헌신과 희생을 영예로, 본도로 여기는 공산주의사상이 체질화된 보건일군으로 될수 있었고 그렇게 새겨가는 헌신의 자욱자욱을 뜨겁게 헤아려주는 어머니당의 손길이 있었기에 오늘과 같은 영광의 단상에 오를수 있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안경실동무와 같은 인민의 참된 복무자들, 훌륭한 공산주의자들을 키워주고 평범한 근로자들의 수고를 가장 값높이 내세워주는 어머니당에 고마움의 큰절을 드리고싶다.

지금 이 시각도 우리 당이 시대의 전형으로 내세워준 안경실동무의 애국적소행을 놓고 온 나라 방방곡곡의 일터와 마을마다에서 감동을 금치 못해하는 목소리들이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

이처럼 격앙된 시대적분위기는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더 높이 추켜들고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우리의 투쟁을 더 힘차게 떠밀어줄것이다.

본사기자 김송이

 

 

안경실동무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따라배워
인민의 참된 보건일군의 본분을 다해갈 결의에 넘쳐있다.

-옥류아동병원에서-

리강혁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