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5일 수요일  
로동신문
대규모온실농장이 일떠서던 나날에

2023.6.9. 《로동신문》 2면



인민을 위해 펼치신 통이 큰 작전

 

주체108(2019)년 10월 어느날이였다.

중평온실농장과 양묘장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망대에 오르시여 온실구역을 가리키시며 지난해부터 고생을 하면서 씨를 뿌리고 가꾸어온것이 드디여 결실을 보게 되였다고 환하게 웃으시였다.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은 1년전 7월 삼복철의 찌는듯한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중평지구를 찾으시여 비행장구획의 광활한 옥토를 온실농장부지로 정해주신데 이어 한달만인 8월 또다시 이곳을 찾으시여 온실농장을 최상의 수준에서 건설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세계가 뜨겁게 어려와 눈굽이 달아올랐다.

그 나날 경애하는 그이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로고는 정녕 그 얼마이던가.

이어 온실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나라에 이런 대규모온실농장이 건설되기는 아마 처음일거라고, 그야말로 온실농사에서 하나의 혁명이라고 하시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누를길 없는 흥분에 휩싸여있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우리 조선의 혁명가들은 인민을 위해 무엇을 하나 구상하고 무슨 일을 하나 해도 세상을 깜짝 놀래우게 대판으로 벌려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뢰성마냥 울리는 그이의 말씀은 일군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드넓은 부지에 자리잡은 대규모온실농장의 전경을 눈앞에 떠올리며 그들은 인민을 제일로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창조리상, 창조원칙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다시금 페부로 절감하였다.

 

실지 덕을 보는 농장이 되게

 

지난해 10월 련포온실농장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준공테프를 끊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어 온실농장을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처럼 희한한 대농장지구를 눈앞의 현실로 펼쳐놓은것은 오직 우리 인민군대만이 창조할수 있는 기적중의 기적이라고 거듭 치하하시였다.

그이의 높은 평가의 말씀을 받아안는 인민군지휘성원들의 가슴속에서는 세찬 격정의 파도가 일렁이였다.

정녕 어떻게 마련된 련포의 기적이던가.

몸소 련포온실농장부지를 확정해주신 그날로부터 총설계가, 건설주, 시공주가 되시여 건설에 드는 자금문제, 자재문제, 시공에 참가할 력량편성문제를 비롯하여 농장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다 떠맡아 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남새생산과 경영관리의 과학화수준을 보다 높이며 중평온실농장과 생산경쟁을 벌리면서 실지 함경남도인민들이 덕을 보는 농장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실지 인민들이 덕을 보는 농장이 되게 하여야 한다!

이 말씀에는 인민의 행복을 떠난 그 어떤 창조물이란 있을수 없다는 우리 어버이의 숭고한 뜻이 맥박치고있었다.

하기에 우리 당의 온실농장건설정책의 생활력이 힘있게 과시되고있는 오늘의 자랑찬 현실을 대할수록 인민들은 누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한한 창조의 세계야말로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고 마음속진정을 터친다.

본사기자 김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