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6.9. 《로동신문》 3면
◇ 당이 제시한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온 나라 인민의 혁명적열의가 더욱 승화되고있다.
대중의 열의를 계속 고조시켜 더 큰 비약에로 떠미는데서 중요한것은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하는것이다.
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은 속에서도 단합되고 화목한 집단으로, 전투력이 강한 집단으로 시대의 전렬에 선 단위들에는 대중으로부터 《우리》라고 불리우는 일군들이 있다.
일군들이 인민적품성을 지니는것은 단순히 작풍상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 일군들이 인민적품성을 지닐 때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할수 있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일군은 마땅히 인민적인 품성을 지녀야 합니다.》
인민적품성은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품성이다.
일군들이 인민적인 품성을 지니고 군중을 대하면 그만큼 사업상권위도 서고 대중의 믿음도 커지게 된다.일군들이 인민적품성을 지니지 못하면 대중과 하나로 융합될수 없고 물우에 뜬 기름방울처럼 되고만다.
고상한 인민적품성을 지니고 인민들과 고락을 같이하며 그들에게 더 좋은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헌신분투할 때 진정으로 인민을 위해 참답게 복무하는 일군이라고 떳떳하게 말할수 있다.
◇ 일군들은 고상한 인민적품성을 지니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자기의 근본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일군은 하늘에서 떨어지는것이 아니라 인민들속에서 나온 인민의 아들딸들이다.일군들이 자기의 근본을 잊으면 세도와 관료주의밖에 나올것이 없다.
예술영화 《군당책임비서》에 인상깊은 장면이 있다.
주인공 차석빈은 기사장이 20여년전 자기에게 로동계급의 《신발》을 신겨준 오랜 당원인 최관배로인문제를 독단적으로 처리하고 로동자인 태성묵의 점화로도입안을 묵살한것을 놓고 이렇게 호되게 비판한다.동무는 언제부터 모든 면에서 자기가 제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였는가.언제부터 군중우에 자기를 올려세워놓고 당도 안중에 없이 교만하게 행동하기 시작했는가.…
자기 자리를 타고난 벼슬자리처럼 여기면서 안하무인, 유아독존격으로 자고자대하고 교만방자하게 행동하는것은 인민의 심부름군인 일군의 자세가 아니다.
일군들은 인민적품성을 소유하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노력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항상 자기자신의 품성을 놓고 자문자답하면서 부단히 수양을 쌓아 당과 인민이 바라는 인격자가 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고상한 인민적품성을 지니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함으로써 당과 인민앞에 지닌 자기의 책무를 다해나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