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6.9. 《로동신문》 3면
모든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연구를 앞세우고 그에 기초하여 옳은 방법론을 따라세워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수 있다.
황해남도체신관리국 초급당위원회 사업이 그것을 말해준다.
《일군들의 능력과 역할에 한개 단위, 한개 부문의 운명이 달려있습니다.》
우선 과학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놓고보자.
4년전 새로 임명된 초급당비서 김영호동무는 관리국의 전반적인 실태를 놓고 연구를 많이 하였다.그 과정에 한가지 중요한 문제점을 찾게 되였다.
도의 체신현대화를 주도해나가야 하는 관리국의 사명에 맞게 과학기술사업이 응당한 높이에서 진행되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구체적으로 본다면 과학기술사업은 특정한 부서의 몇몇 기술자들에게만 국한되여 진행되고있었다.
충분한 실태연구에 기초하여 초급당위원회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속에 과학기술중시기풍을 확립하고 전반적인 과학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세워나갔다.
두가지 방법론이 주목된다.
우선 주도적력량의 구축이다.
초급당위원회는 기술26호설비과를 과학기술사업의 핵심부서로 정하였다.
왜냐하면 이 부서가 도안의 체신부문 설비들에 대한 관리는 물론 기술관리도 맡아하는 중요한 부서이기때문이였다.
기술26호설비과를 과학기술실력이 높은 일군들로 꾸려주고 그들에게 일감도 많이 맡겨주면서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게 하는 한편 관리국의 과학기술발전목표를 세우고 주도해나가도록 당적지도를 심화시켰다.
다음은 일군들과 종업원들 누구나 과학기술에 깊은 관심과 리해관계를 가지도록 한것이다.
과학기술교류체계의 확립과 그 운영을 실례로 들수 있다.
초급당위원회는 관리국의 모든 단위들을 통일적으로 장악지휘할수 있는 통합관리체계를 확립하도록 한데 이어 과학기술교류홈페지를 개설하게 하였다.도안의 체신부문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그를 통한 과학기술교류를 활발히 진행하도록 하여 과학기술에 관심을 가지게 하고 단위발전을 가속화하자는데 목적이 있었다.
초급당위원회는 분기에 한번씩 과학기술교류에서 모범적인 대상들을 평가하고 시상도 하도록 하여 누구나 과학기술사업에 리해관계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뛰여들게 하였다.
지난해말에 있은 과학기술성과전시회도 좋은 실례이다.
과학기술에 대한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성과전시회를 발기한 초급당위원회는 준비사업을 당적으로 틀어쥐고 적극 밀어주어 의의있게 진행되게 하였다.초급당위원회는 과학기술사업에서 모범적인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을 수록한 다매체편집물을 전시회참가자들에게 보여주도록 하여 앞선 단위는 더욱 분발하게 하고 뒤떨어진 단위는 각성시키였다.
과학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초급당위원회의 당적지도는 응당한 결과를 안아왔다.정보통신국에서 자체의 힘으로 케블생산공정을 꾸리고 무선방송부문에 선진기술을 받아들였으며 실장 리성남동무가 2022년 최우수발명가상을 수여받는 영예를 지니게 되였다.
다음은 단위를 서로 돕고 이끄는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놓고보자.
초급당위원회는 여기에서 긍정을 통한 교양을 매우 중시하였다.
지난 시기에는 이 사업이 산발적으로 진행되였으며 구체적이지 못하였다.
초급당위원회는 충분한 연구에 기초하여 옳은 방법론을 내놓았다.그것은 바로 구체성, 일관성이다.
초급당위원회는 종업원들이 모이는 기회에 긍정자료를 어김없이 통보하는 체계를 세웠다.
특징적인것은 세부를 놓치지 않으며 작은 소행일수록 더욱 소중히 여기고 널리 내세우는것이다.
이를 위해 초급당위원회는 당초급일군들의 역할을 최대로 높이도록 하였다.일군들과 종업원들속에서 발휘되는 긍정적소행을 큰것, 작은것을 가리지 않고 세부적인것에 이르기까지 빠짐없이 장악하여 소개함으로써 아름다운 소행의 주인공들이 나날이 늘어나게 하고 긍정적인것이 집단을 지배하게 하였다.
이렇게 초급당위원회는 긍정적모범을 내세워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려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한 미풍이 집단안에 꽉 차넘치게 하였다.
이곳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은 현실을 깊이 연구해야 옳은 방법론을 찾을수 있으며 모든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실태연구를 앞세우고 방법론을 따라세우는 기풍을 확립할 때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김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