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5일 수요일  
로동신문
교원들을 우대하는 사회적기풍을 더욱 철저히 세우자

2023.6.9. 《로동신문》 5면



교육사업은 우리 당이 언제나 제일 관심하는 중대사이며 교육사업에서의 근본적인 전환으로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당의 립장은 확고부동하다.

당의 숭고한 의도를 하루빨리 실현하는데서 전 사회적으로 교육을 중시하고 교원들을 우대하는 기풍을 더욱 철저히 세우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원들을 사회적으로 존경하고 우대하며 그들의 사업조건과 생활조건을 원만히 보장해주어야 합니다.》

우리 당은 혁명령도의 전 기간 후대들을 키우는 교원들을 언제나 존경하고 우대하는것을 중요한 정책으로 내세웠다.

교원들이 받아안은 직업적혁명가라는 고귀한 칭호에도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이 뜨겁게 어리여있다.

사람마다 직분이 있고 맡은 일터가 있지만 직업적혁명가라는 고귀한 부름과 더불어 후대들을 키우는 성스러운 교단에서 보람찬 삶을 누려가는 사람들은 오직 우리 교원들밖에 없다.

후대들을 조국과 인민을 위해 충실히 복무하는 혁명가, 애국자로 키우는 교육자, 교양자인 교원들에 의해 조국을 떠받들고 나갈 인재들이 자라나고 밝은 미래가 앞당겨진다.

오늘 교육부문에는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조국의 미래를 위한 길에 자기의 깨끗한 량심과 무한한 헌신을 깡그리 기울여가는 참된 교원, 직업적혁명가들이 수없이 많다.

그들가운데는 수십년간 교단을 믿음직하게 지켜가는 오랜 교육자들도 있으며 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들에 자원진출하여 청춘의 삶을 빛내여가고있는 새세대 교원들도 있다.

대를 이어 교단을 지켜가는 교육자가정들이며 부모없는 학생들의 친부모가 되여 친혈육의 정을 부어주는 참된 교육자들은 또 얼마인가.

높은 학술적권위로 하여 사회와 제자들의 존경을 받고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조국이 절실히 바라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피타는 탐구와 창조의 날과 날을 보내고있는 미더운 교육자들의 수고를 떠나 번영하는 우리 조국의 어제와 오늘, 래일을 생각할수 없다.

직업적혁명가로서의 높은 자질과 고상한 풍모를 지니고 교단을 성실하게 지켜가는 이런 교원혁명가들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커다란 기쁨이고 자랑이며 우리 국가의 힘이다.

우리 당은 이처럼 조국과 인민에게 무한히 충실한 교원혁명가들을 믿고 새 세기 교육혁명의 원대한 구상을 펼치였다.

후대들을 위하여 한생을 바쳐가는 교육자들을 금방석에 앉혀 온 세계가 부러워하게 내세우자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의도이고 결심이다.

하기에 여러해전 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들에 자원진출한 교원들을 만나주신 그날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국의 미래를 책임진 교원혁명가로서의 깨끗한 량심과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는 이들모두의 순결한 애국심에 머리가 숙어진다고, 온 사회가 이들을 적극 내세워주어야 하며 그들이 지닌 혁명가적인생관, 후대관을 따라배워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면서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교원들을 적극 내세워주고 존중해주는것은 온 사회에 교육과 인재를 중시하는 기풍, 기강을 더욱 철저히 확립하고 우리의 교육을 선진수준에 올려세워 조국의 밝은 미래를 앞당겨가는 성스러운 사업이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교육중시사상을 심장깊이 새기고 교육혁명수행과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교원들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옳게 인식하여야 하며 교육사업을 발전시키고 교원들을 우대하는 사회적기풍을 확립하는데서 책임과 본분을 다하여야 한다.

특히 우리 일군들이 이 사업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여야 한다.

새로 일떠선 학교에 배치된 여러 교원의 살림집문제를 즉시에 해결해준 고원군의 책임일군들이며 리의 학교, 유치원을 보란듯이 일떠세우고 후방토대도 갖추어준 증산군 풍정리의 일군들처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걸음걸음 따르는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교원들을 우대하고 교육을 중시하는 기풍이 확고히 서고 후대교육사업도 잘되기마련이다.

발등에 떨어지는 불이나 끄는 식으로, 그시그시 제기되는 일이나 처리하는 식으로는 언제 가도 교원들을 위한 일을 한가지라도 실속있게 해놓을수 없다.

일군들은 직위가 올라갈수록 교원들을 존중하고 내세워주는데서 그 누구보다 본보기가 되여야 하며 자신의 실천적모범으로 아래일군들을 교양하고 이끌어주어야 한다.

누가 보건말건 당이 맡겨준 성스러운 혁명초소, 교단을 한생토록 지켜가는 교원들의 헌신에 공감될 때, 이런 교육자들에 의해 지역이 발전하고 나라가 부흥한다는 관점과 립장이 확고할 때 교원들을 내세워주고 존중하는 마음이 생기며 실천이 따라서는 법이다.

모든 근로자들이 교육사업을 중시하고 교원들을 우대하는데서 공민적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명인도 영웅도 박사도 그뒤에는 성장의 걸음걸음을 보살펴주고 이끌어주며 인생의 수업종을 영원히 울려주고있는 참된 스승이 있다.

높은 리상과 포부를 안고 투쟁하는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스승을 존경하는것은 인간으로서, 공산주의자로서 지녀야 할 가장 고상한 도덕품성의 하나로 된다.

누구나 좋은것이 하나 생겨도 교원들을 먼저 생각하고 학교를 먼저 생각하며 늘 자식들의 성장을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 교원들과 고락을 같이해나갈 때 온 사회에 교육중시기풍, 교원우대기풍이 확립되게 된다.

교육사업을 중시하고 교원들을 우대하는 사회적기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하는데서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일군들과 근로자들, 주민들, 청년학생들속에 교육사업은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중차대한 사업이며 교육자들은 후대교육사업에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는 우리 당의 핵심, 직업적인 혁명가라는것, 교원들을 우대하고 존중하는것은 우리 사회의 고상한 미풍이라는것을 똑똑히 인식시키기 위한 정치사업, 해설선전사업을 집중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

교육자들을 형상한 문학예술작품들에 대한 감상발표모임, 실효모임들을 실속있게 조직진행하며 청소년학생들속에서 스승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키워주기 위한 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벌려나가야 한다.

모든 지역, 모든 단위 일군들이 교원들을 우대하는 사회적기풍을 더욱 철저히 세워나갈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드는데서 생각도 실천도 하나가 되여야 한다.

조국의 미래를 위한 길에 남모르는 헌신을 기울여가는 교원들을 참된 애국자, 교원혁명가로 존경하고 적극 도와나설 때 우리 사회는 고상한 륜리가 차넘치는 아름다운 화원으로 더 잘 가꾸어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공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