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5월 20일 월요일  
로동신문
구호문헌해설
《조국은 생명이다》

2023.6.11. 《로동신문》 2면



함경북도 경원군 룡당리일대에서 발굴된 이 구호문헌에는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감정이 그대로 비껴있다.

조국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것이다.조국을 떠난 인간의 참된 삶이란 있을수 없고 조국의 운명을 떠난 개인의 운명이란 있을수 없다.하기에 예로부터 사람들은 조국을 위하여 바친 삶을 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며 길이 전하여왔다.

투사들이 간고한 전투의 나날과 행군길에서, 밀영지의 우등불가에서 소중히 그려본 조국은 꿈결에도 잊을수 없고 언제나 정답게 안겨오는 한없이 귀중한 어머니품이였다.

항일전의 나날 투사들의 가슴마다에 조국의 귀중함을 깊이 새겨주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지금도 불후의 고전적명작 《사향가》를 들을 때면 위대한 수령님의 슬하에서 이 노래를 배우며 조국해방의 그날을 위해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용감하게 싸우던 투사들의 모습이 삼삼히 안겨온다.

그 투사들의 고귀한 넋, 불굴의 혁명정신이 《조국은 생명이다》라는 이 구호문헌에 뜨겁게 맥박치고있다.

구호문헌은 오늘도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고 새세대들의 가슴마다에 절세위인들을 높이 모신 사회주의 내 조국이야말로 한시도 떠나서 살수 없는 우리의 생명임을 깊이 새겨주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