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6.12. 《로동신문》 3면
《〈당선전일군들은 당중앙에 충실한 출력높은 확성기, 잡음없는 증폭기가 되자!〉, 이것이 오늘 우리 선전일군들이 들고나가야 할 구호이며 기본투지입니다.》
저 멀리 북방의 대야금기지로부터 황남의 연백벌에 이르기까지 당조직이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에나 당선전일군이 있다.당선전일군이 있다는것은 곧 당의 사상과 의도를 인민들속에 깊이 심어주는 당중앙의 확성기, 마이크가 있다는것이다.
당중앙에 충실한 출력높은 확성기, 잡음없는 증폭기!
얼마나 긍지높고 영예로운 부름인가.
당의 사상과 권위를 옹위하기 위함이라면 눈에서 불이 펄펄 일고 목숨도 기꺼이 바치는 열혈의 충신, 그 어떤 경우에도 혁명만 할수 있다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투철한 혁명가, 누구보다 량심적이고 자신의 자질과 풍모를 밑천으로 혁명임무를 수행하는 실력가들만이 이 값높은 칭호를 떳떳이 받아안을수 있다.
오늘 우리 당은 국가부흥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고 온 나라 전체 인민을 승리의 한길로 향도하고있다.
겹쌓이는 난관속에서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빛나게 실현할수 있는 결정적요인은 사상의 힘, 정신력의 위력이며 그것을 총폭발시키는 무기는 바로 당선전일군들의 손에 쥐여져있다.
지금이야말로 모든 당선전일군들이 당중앙의 혁명사상과 그 구현인 당정책이 하부말단까지, 마지막 한사람에 이르기까지 제때에 정확히 가닿도록 하는 출력높은 확성기, 전체 인민의 심장이 오직 당의 뜻대로만 고동치게 하는 잡음없는 증폭기가 되여야 할 때이다.
당선전일군들의 역할이자 지역과 부문, 단위의 전투력이며 전진발전이다.
전당의 선전일군들은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한생의 전부로 여기고 출력높은 확성기, 잡음없는 증폭기가 되여 온 나라에 기적과 위훈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도록 하여야 한다.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높은 정치의식과 다방면적인 실력을 지녀야 출력높은 확성기, 잡음없는 증폭기로서의 사명을 다해나갈수 있다.
아는것만큼 대중에게 당의 사상과 의도를 깊이있게 알려줄수 있고 그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킬수 있다.
당선전일군들은 당과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책무를 다하기 위한 기본열쇠가 자신의 자질향상에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만장약하기 위한 학습을 계획적으로, 정상적으로, 진지하게 하는것을 습벽화하여 총알처럼 땅땅 여문 정수분자로 준비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항상 머리를 쓰면서 현실을 연구하고 사업을 연구하는 기풍을 세우며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고 글쓰는 능력과 발표력도 키워 그 무엇에도 막힘이 없는 팔방미인형의 선전일군이 되여야 한다.
형식주의를 철저히 극복하고 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끊임없이 혁신하여야 출력높은 확성기, 잡음없는 증폭기의 역할을 다할수 있다.
모든 선전일군들은 당중앙이 의도하고 포치하는대로 사상교양에서 나서는 중요내용들을 확고히 틀어쥐고 호상 밀접한 련관속에서 속살이 지게 사상사업을 해나가는것이 당선전부문의 철칙으로, 기강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당사상사업을 사람들의 의식수준과 심리상태를 잘 들여다보고 정황과 계기에 맞게 가능한 수단과 력량을 다 발동하여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함으로써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고 그 어디서나 새로운 전진과 비약의 기상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새롭고 참신한 사상사업형식과 방법들을 탐구적용하며 대중교양, 대중발동에 이바지할수 있는 공간들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전당의 선전일군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