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반영한 문학예술작품들을 많이 창작하자

2023.6.12. 《로동신문》 5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문학예술작품들에 당정책을 정확히 반영하고 현실을 진실하게 그리는것은 우리 당이 일관하게 강조하고있는 창작원칙입니다.》

우리 당의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수행을 위한 성스러운 려정의 두번째 해가 흐르고있다.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농촌진흥의 변혁적실체들이 눈부시게 펼쳐지고 농업생산에서 전환을 일으킬 농업근로자들의 신심과 열의가 사회주의전야마다에 한껏 넘쳐나고있다.

꿈만 같이 받아안은 기쁨과 더불어 더욱 휘황찬란할 래일을 그려보며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격동적인 오늘의 시대는 문학예술부문의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이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반영한 참신한 작품들을 많이 창작할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돌이켜보면 나라의 농업발전에서도 문학예술은 혁명적진군의 나팔수로서의 자기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하여왔다.혁명의 년대마다에 창작된 농촌현실주제의 작품들을 통하여 우리 인민은 당의 농업정책을 생활적으로 깊이있게 파악하였으며 작품마다에 형상된 시대의 전형들을 거울로 삼고 그들처럼 살며 투쟁하기 위해 힘껏 노력하였다.

당의 농업정책을 정확히 반영하고 그 정당성을 진실한 형상을 통해 밝힐 때 명작이 창작된다.1960년대초 당의 농업정책을 높이 받들고 알곡생산을 늘이며 사회주의농촌을 아름답고 살기 좋은 락원으로 꾸리기 위하여 떨쳐나선 어느한 산간지대 농업근로자들의 헌신적인 투쟁과 보람찬 생활을 보여주는 경희극 《산울림》을 놓고서도 이것을 잘 알수 있다.

작품은 주제사상적내용의 철학적깊이와 진실하면서도 랑만넘친 생활형상으로 하여 수십년이 지나 재창조된 후에도 인민들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사회주의농촌현실을 반영하는것이 문학예술부문의 일관한 창작방향으로 되여왔지만 현시기 그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는 현 단계의 투쟁에서 농촌을 혁명적으로 개변시키는것을 국가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이룩하기 위한 중차대한 혁명과업으로 다시금 제기하고 사회주의농촌혁명강령을 완벽하게 실행하는데서 견지하여야 할 원칙적문제들을 제시하였다.

우리 당의 구상대로 농업근로자들을 혁명화, 주체사상화된 공산주의적인간으로 키우며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달성하기 위해서는 문학예술부문에서 들끓는 농촌현실을 반영한 훌륭한 작품들을 많이 창작하여 위대한 새시대의 산울림을 련속 울려가야 한다.

무엇보다도 농업근로자들의 심장마다에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를 깊이 새겨주고 우리 농촌을 세상에 부럼없는 사회주의락원으로 전변시켜주려는 우리 당의 하늘같은 사랑과 은덕을 감명깊게 보여주는 혁명적인 문학예술작품들을 적극 창작하여야 한다.

우리 나라 농촌의 급속한 진흥이 실지 눈에 뜨이게, 농민들의 피부에 가닿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사회주의농촌문명의 눈부신 현실을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평범한 농업근로자들이 받아안는 기쁨과 행복을 작품마다에 진실하게 펼쳐보여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농업근로자들의 심장마다에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우리 땅에서 우리의 손으로 생산한 알곡을 가지고도 얼마든지 잘살수 있다는 신심을 백배해주는 감화력이 큰 작품들을 왕성하게 창작해야 할 때이다.

문학예술부문의 창작가, 예술인들은 올해의 농업생산은 우리 당의 구상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며 전세대 농업근로자들이 그러했던것처럼 쌀로써 당을 받들어야 한다는것을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주는 작품들을 활발히 창작하여야 한다.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반영한 작품창작에서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의 기치높이 농업근로자들을 농촌혁명의 직접적인 담당자, 주인들로 내세우고 열렬한 애국자로 키우는데 이바지하는 작품들을 창작하는것이다.

문학예술부문에서는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을 개조하고 정치의식을 높여주는데 형상의 초점을 집중하여 그들모두를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충직하게 받드는 농촌혁명가들로 철저히 준비시키는데 이바지하는 훌륭한 작품들을 많이 창작하여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을 정치적으로 개명시키며 사상정신적으로 각성분발시켜 사회주의적인 애국농민으로 만드는데 이바지하는 감화력이 큰 문학예술작품들을 기동성있게, 현실성있게 내놓아야 한다.

문학예술부문에는 농촌의 계급진지를 튼튼히 다지며 개인주의, 리기주의, 낡은 생활인습을 뿌리뽑는 문제를 비롯하여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창작하여 커다란 실효를 거둔 풍부한 성과와 경험이 있다.

창작가, 예술인들은 농업근로자들이 자신의 리익보다 사회와 집단의 리익을 더욱 귀중히 여기며 그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는것을 삶의 보람으로 여기도록 이끌어주는 문학예술작품들을 창작하여야 한다.

뿐만아니라 문학예술작품들을 통하여 농업근로자들이 나라의 은덕을 깊이 새기고 집과 마을을 위생문화적으로 알뜰히 거두며 사회주의적생활양식을 적극 확립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반영한 작품들을 많이 창작하자면 창작가, 예술인들이 당정책관철을 위해 헌신분투하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해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을 당결정집행에로 고무격려하는 작품은 절대로 책상머리에서 나오지 않는다.당의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수행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전구들에 좌지를 정하고 정책적대가 뚜렷하고 호소성이 강한 작품들을 적극 창작하여야 한다.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반영한 작품들을 많이 창작하는것은 문학예술부문의 창작가, 예술인들의 마땅한 본분이다.

문학예술부문의 모든 창작가, 예술인들은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무거운 사명감을 명심하고 당의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수행을 위한 진군길에서 문학예술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