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가는 길에

2023.6.12. 《로동신문》 5면



선진치료방법에 비낀 헌신적복무정신

 

김만유병원 복강경연구실의 연구집단이 선진치료방법을 적극 도입하기 위해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합쳐가고있다.

연구사업을 하나 하고 선진치료방법을 한건 도입해도 보건실천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게 하려는 지향을 안고 이들은 하루하루를 뚜렷한 실적으로 이어가고있다.

조예림실장을 비롯한 연구집단이 한구멍법에 의한 복강경수술을 림상실천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시작한것은 여러해전이였다.

그때까지만 하여도 참고할만한 문헌도 얼마 없고 필요한 설비도 부족하여 그 수술방법을 림상실천에 도입하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

하지만 이들은 보건실천에서 절박하게 요구되는 새로운 의학과학기술분야를 개척하고 최신의학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일데 대한 당의 뜻을 심장에 새기고 전문분야를 대표할수 있는 치료방법을 확립하기 위해 피타는 탐구의 열정을 다 바치였다.

하여 한구멍법에 의한 복강경하결장절제술 등 여러건의 선진수술방법을 새로 확립하여 림상실천에 도입하였으며 천수백건의 수술을 성과적으로 보장하였다.

오늘도 복강경연구실의 연구집단은 하나를 내놓아도 세계적수준이 되게, 인민들의 건강증진과 생명보호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는 우리의것이 되게 하기 위해 탐구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글 및 사진 리은정

 

 

뜨거운 혈육의 정을 지니고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생을 깡그리 다 바쳐가고있는 의료일군들속에는 은률광산병원 과장 김영옥동무도 있다.

당에서 그처럼 아끼는 광부들과 가족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그는 수십년세월을 뜨거운 사랑과 정을 안고 치료사업에 헌신하고있다.

언제나 자신이 인간생명의 기사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고있는가를 량심적으로 돌이켜보며 정성을 체질화하기 위해, 의료봉사의 질을 보다 높이기 위해 피타는 사색과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나날에 많은 창의고안들을 내놓았고 생명이 위급한 환자들에게 자기의 피와 살도 아낌없이 바치였다.

수십년을 변함없는 한모습으로 광부들과 가족들을 위해 뜨거운 정성을 다해가고있는 그를 두고 사람들은 《우리 과장선생님》이라고 사랑과 존경을 담아 부르며 따르고있다.

로농통신원 심운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