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6.12. 《로동신문》 4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신의주화학섬유공장의 로동계급이 전반적인 설비집중대보수를 앞당겨 결속하고 그 기세로 교과서용종이생산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신의주화학섬유공장은
내각과 화학공업성, 평안북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공장에서는 설비대보수의 규모와 계획, 로력과 자재보장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운데 기초하여 이 사업을 드세게 내밀었다.
공장의 로동계급은 회수리용의 방법으로 부족되는 철판들을 보충하고 절단기, 용접봉을 비롯한 설비와 자재들을 자체의 힘으로 만들면서 갈수송용배수리를 적극 다그쳤다.특히 각종 부속품을 자체로 해결하고 합리적인 지구, 장비들을 창안도입하여 몇달은 걸려야 했던 기관수리도 단 한달동안에 끝내였다.하여 기성관례를 깨뜨리고 겨울철에도 갈수송을 진행함으로써 올해 종이생산을 원만히 담보할수 있게 하였다.
이곳 로동자, 기술자들은 문형기중기와 콩크리트기둥보를 자체로 제작설치하여 연재침전지도 질적으로 보수하였다.
이들은 그 기세로 계속혁신하여 고압송풍기, 감속기를 비롯한 설비들을 보수하고 많은 장치물, 부분품들을 제작설치하였다.
또한 수백m의 가스관을 정비하는 등 불합리한 생산공정들을 전반적으로 기술개조하였다.
설비대보수기간 자체로 제작 및 보수정비한 설비만 해도 100여대에 달하였다.
공장의 로동계급은 설비집중대보수를 질적으로 끝낸 기세로 교과서용종이생산에서도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이들은 선진과학기술을 습득하고 생산공정들에 대한 파악을 깊이있게 하여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이는 한편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려 종이의 생산량과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다.
특히 기능공, 기술자들호상간 협동을 긴밀히 하여 종이생산에 필요한 여러 화학약재를 자체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에서 진전을 가져오고있다.
지난 수십일동안에 많은 량의 질좋은 교과서용종이를 생산한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그 기세로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계속 세차게 일으키고있다.
글 본사기자 리은남
사진 본사기자 정철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