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3일 금요일  
로동신문
깊은 뜻을 담아 지어주신 공장이름

2023.6.17. 《로동신문》 2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천리마시대의 투쟁정신은 오늘도 래일도 변함없이 계승되여야 합니다.》

주체105(2016)년 7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대동강건재공장(당시)을 찾으시였다.

공장에 도착하시여 이곳 일군들과 인사를 나누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에서 지난 기간 질좋은 건재품들을 생산하여 중요대상건설장들에 보내주느라 수고들이 많았다고 하시면서 당에서 준 과제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기어이 관철한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조국강산에 일떠선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과 더불어 길이 전해질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공장이 건재생산기지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할수 있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시느라 자신께서 바치신 심혈과 로고는 비길데없건만 오히려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수고를 헤아려주시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사랑, 그 믿음은 얼마나 대해같은것인가.

일군들은 후더워지는 마음을 안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섰다.

하지만 그들은 자기들이 또 얼마나 크나큰 영광을 받아안게 될것인지 미처 알지 못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느한 직장에 들리시였을 때였다.

직장안의 생산공정을 기쁨속에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일군들에게 지금 공장의 명칭이 대동강건재공장으로 되여있는데 천리마건재종합공장으로 고쳐야 하겠다고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천리마, 그 부름을 새겨보는 일군들의 가슴은 무한한 격정으로 높뛰였다.

일군들의 눈앞에 전후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천리마대고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던 그 나날이 감회깊이 되새겨졌다.

사회주의공업화의 력사적과업이 나섰던 그때 당시 우리 나라에는 자금도 자재도 로력도 모자랐고 인민들의 생활도 아직 펴이지 못하였다.그렇다고 도움받을데도 없었고 도와주겠다는 나라도 없었다.

안팎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앞에 겁을 먹은 비겁분자, 동요분자들은 우리 당정책을 시비중상하면서 혁명의 앞길을 걸음걸음 막아나섰다.

바로 이러한 때 이 땅에 천리마운동의 불길을 지펴주시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키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

정녕 우리 수령님 태워주신 천리마를 타고 우리 인민은 이 땅에 그 얼마나 놀라운 세기적인 변혁과 기적을 창조하였던가.

일군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있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는 천리마라는 말을 들으면 힘이 솟는다고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이 위대한 수령님의 부름따라 빈터우에서 자기 힘, 자기 손으로 기적과 변혁을 떨친 천리마시대, 이 긍지높고 자랑스러운 시대를 늘 마음속에 안고계시기에 어느한 타일공장을 찾으시고 공장의 이름을 천리마라는 말을 붙여 고쳐부르도록 하시며 그 이름에는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천리마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건설의 대번영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 설것을 바라는 당의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처럼 깊은 의미를 안고있는 천리마라는 부름을 자기들의 공장이름에도 달아주시였으니 이곳 일군들의 가슴이 어찌 남다른 격정과 흥분으로 달아오르지 않을수 있으랴.

천리마건재종합공장,

이 명칭에는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에서 공장이 자랑스러운 전세대들의 투쟁전통을 그대로 이어 시대의 선구자가 되기를 바라시는 절세위인의 한없는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는 공장의 일군들의 가슴가슴은 우리 조국을 더욱 아름답고 문명하게 꾸려나가는데 이바지하는 우리 식의 건재품들을 더 많이 생산할 불같은 각오로 높뛰였다.

황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