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3일 금요일  
로동신문
기념비적창조물들에 어린 비범한 예지

2023.6.17. 《로동신문》 2면


현지에서 밝혀주신 명안

 

어느해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건축공사가 한창 진행되고있던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건설장을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 깊이 관심하신 문제가 있었다.그것은 새로 건설하게 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의 정면벽형성에서 조형예술성을 특색있게 보장하는것이였다.

초기에 설계가들은 정면벽의 조형예술성을 보장하기 위한 토의를 거듭한 끝에 여러가지 조각장식을 해놓는것으로 형성안을 작성하였다.

이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정면벽을 조각장식만 하는것으로 처리하면 이전과 달라보이지 않게 된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기념관골조의 정면벽체의 웃부분과 중간부분에 로대식으로 턱을 형성하고 턱들사이에 기둥과 공간들을 조성하여 정면벽을 립체감이 나면서도 특색있게 형성할데 대하여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신 가르치심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로동당시대를 대표하는 대기념비적건축물로 훌륭히 일떠세우는데서 귀중한 지침으로 되였다.

그후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설계가들의 사고를 계발시켜주시며 그들이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우리 식의 독특한 건축물, 세계적인 기념관으로 완성할수 있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시였다.

옥을 다듬듯이 설계의 모든 세부들을 하나하나 완성시켜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아래 일군들과 설계가들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의 설계를 우리 식으로 손색없이 완성할수 있었다.

 

하나를 착상해도 우리 식으로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설계를 보아주실 때의 일이다.

몸소 이 살림집건설을 발기하시고 명당자리에 터전을 잡아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살림집을 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로 훌륭히 일떠세워주시려 설계의 점 하나, 선 하나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당시 설계에는 살림집의 건축립면의 구성이 타래진 형식으로 반영되여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살림집외부형성안을 보아주실 때 일군들의 머리속에서는 하나의 생각이 떠날줄 몰랐다.

(어떤 평가를 내리실가?)

사실 설계가들은 현대적미감을 살린 살림집외부형성에 대하여 은근히 자부하고있었던것이다.

이윽고 형성안을 보아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교육자살림집을 대동강강안에 배치하는데 맞게 그 외형을 특색있게 하며 기단층을 조직하여 건물이 무게있으면서도 안정감을 주도록 외부형성안을 다시 만들데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주시였다.

그이의 말씀에서 새로운 착상의 나래를 받아안고 설계가들은 종전의 기성관념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우리 식의 건축물을 완성할수 있었다.

후날 웅건장중한 모습을 자랑하며 솟아오른 살림집을 바라보며 설계가들은 우리 식이 제일이라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진정 건축의 영재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이 있기에 이 땅에는 우리 식의 독특한 창조물, 세인을 경탄시키는 멋쟁이건축물들이 끊임없이 솟아나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