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6.17. 《로동신문》 4면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가고있는 당의 손길따라 우리의 진군속도는 가속화되고있다.
조국땅 그 어디 가나 당의 웅대한 구상을 꽃피워가는 전진의 억센 숨결을 안아볼수 있다.
하다면 나는 발전하는 시대에 어떻게 따라서고있는가.나라와 집단의 발전에 무엇으로 이바지하는가.
이 물음에 얼마나 떳떳이 대답할수 있는가 하는데 따라 우리들 매 사람의 당에 대한 충실성, 애국의 열도를 가늠할수 있다.
《오늘의 시대는 과학기술로 발전하고 과학기술로 살아가는 시대이며 실력전의 시대입니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오늘의 시대에 당에 충실한 사람이 되자면 반드시 실력이 있어야 한다.
사람은 아는것만큼, 실력이 있는만큼 일하기마련이며 창조적능력이 안받침되지 못하면 아무리 각오가 높고 열성이 있다고 해도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없게 된다.
우리 주위에는 집단에 없어서는 안될 실력가, 인재로 떠받들리우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들중에는 농사박사, 건설박사, 팔방미인 등으로 불리우는 일군들도 있고 20대, 30대의 젊은 나이에 국가적인 의의를 가지는 과학연구성과를 척척 내놓는 과학자, 기술자들도 있다.
겉보기에는 그지없이 수수하고 소박해도 나라와 집단의 발전을 위해 그들이 해놓은 일은 결코 평범한것이라고 할수 없다.
매 공민이 모여 하나의 집단을 이루고 그 집단들이 이룩한 하나하나의 성과들이 모여 나라의 재부가 되고 조국의 전진이 빨라진다고 생각할 때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조국이 기억하고 인민이 사랑하는 충신이고 애국자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지 않겠는가.
이런 충신, 애국자들이 가는 곳마다 늘어날 때 그만큼 당의 구상이 앞당겨 실현되고 나라가 흥해질수 있다.
하다면 그들은 어떻게 되여 집단에 없어서는 안될 보배, 누구나 먼저 찾는 인재로 될수 있었는가.
언제인가 박사학위를 수여받은 어느한 제련소의 평범한 로동자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우리 나라에서, 고마운 사회주의제도하에서 노력만 하면 얼마든지 실력가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옳은 말이다.
학력과 경력이 뜨르르하고 자랑할만한 년한과 경험을 가지고있다고 해서 저절로 실력가로 인정받는것은 아니다.지식은 정열의 산물이라는 말이 있듯이 실력은 나라위한 애국의 마음만이 안아올수 있는 꾸준한 노력의 산물이다.
그렇다.열심히 학습하고 실천과정을 통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인다면 그가 누구이든 높은 실력의 소유자가 될수 있다.
실력이자 애국이고 애국이자 실력이다.
자기의 운명을 나라와 인민, 집단의 운명과 결부시키고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하여 헌신하려는 사람, 거기에서 인생의 보람과 행복을 찾을줄 아는 사람들만이 자신의 실력을 높이기 위해 피타게 노력할수 있으며 언제나 높은 실력으로 당과 국가, 사회와 집단을 위해 충실히 복무할수 있다.
집단에 필요하고 나라에 보탬을 주는 존재, 이 부름앞에 누구를 막론하고 자신들의 모습을 세워보며 생각해보자.
과연 나는 발전하는 시대에 따라설수 있는 실력을 갖추기 위해 얼마나 노력해왔는가, 나의 실력이 집단과 나라를 위해 참답게 이바지되고있는가를.
본사기자 강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