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로동신문
당과 인민에게 충직한 혁명적이며 애국적인 과학자가 되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는
척후병, 주력군의 사명에 대하여 다시금 강조하였다

2023.6.26. 《로동신문》 4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는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의 척후병, 주력군인 과학자, 기술자들을 혁명적이며 애국적인 과학자로 튼튼히 준비시킬데 대하여 다시금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과학기술발전의 척후병, 주력군!

이 엄숙하고 영예로운 부름이 온 나라 전체 과학자, 기술자들의 가슴마다에 더욱 깊이 새겨지고있다.

과학기술이 조국의 앞날, 국가경제발전의 앞길을 환히 밝히는 등불이 되고 과학자, 기술자들이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과학기술로 확고히 담보하는데서 기수, 전초병이 될것을 바라는 우리 당과 인민의 크나큰 기대와 믿음이 바로 이 부름에 실려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높은 과학기술성과로 부강조국건설을 앞장에서 이끌어나가는 기관사가 되여야 합니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조국력사상 최악의 극난속에서 최상의 성과들을 마련해가며 비약해가는 오늘 과학기술의 사명과 역할은 비상히 증대되고있다.

과학기술은 나라의 전진과 발전을 견인하는 기본동력,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는 만능의 보검이며 우리 당은 과학자, 기술자들을 거세찬 전진대오의 척후병, 주력군으로 내세워주었다.

혁명투쟁에서 척후병, 주력군의 역할은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으며 척후병, 주력군은 그 어느 집단보다 혁명적이고 애국적이며 전투력있는 집단으로 되여야 한다.

국가부흥의 새 지평을 향한 오늘의 투쟁에서 과학자, 기술자들이 맡고있는 사명과 임무는 이처럼 중요하다.

지금이야말로 당의 품속에서 성장한 주체조선의 과학자, 기술자들의 비상한 창조정신과 애국적열정, 쟁쟁한 실력이 남김없이 발휘되고 총폭발되여야 할 때이다.

들끓는 현실은 시대와 혁명의 절박한 요구에 훌륭하고 알찬 과학기술성과로 화답해나서는 혁명적이며 애국적인 과학자들을 부르고있다.

조국의 부강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는 알찬 연구성과를 내놓는가 마는가 하는것은 과학자, 기술자들의 실력문제이기 전에 당에 대한 충실성과 혁명적신념, 애국심에 관한 문제이다.

현실에서 절박하게 요구하는 과학기술적문제, 그것은 곧 당과 조국이 바라고 인민이 고대하는 혁명의 요구, 시대의 요구이다.

돌이켜보면 우리 당의 기억속에 영생하고있는 전세대 과학자들은 기술을 알기 전에 수령의 높은 뜻을 알고 조국과 인민의 요구를 먼저 아는 충신, 혁명가, 애국자들이였다.

비날론을 연구완성한 우리 나라의 저명한 과학자는 후날 후대들이 비날론의 래력을 물어보거든 어떤 과학자나 기술자의 이름이 아니라 로동당의 력사를 말해주라고 하였다.당이 없으면 조국도, 과학의 참다운 발전도 없고 과학자의 인간적가치와 명예도 없다.이것이 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며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이 심장으로 터치는 신념의 웨침이다.

당의 품속에서 조국을 알고 혁명을 알며 인민을 위한 탐구의 길을 혁명적신념으로 꿋꿋이 헤쳐온 전세대 과학자들의 고결한 삶과 투쟁정신은 오늘 새세대 과학자, 기술자들이 한생토록 안고 살아야 할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이다.

과학기술의 가치는 나라와 인민이 입게 될 덕에 있다.조국과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하나의 알곡종자를 위해서도 한생을 바치고 설사 백만금을 낳는 일이라도 나라와 인민에게 해가 되는것이라면 추호도 용납하지 말아야 하는것이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의 철칙으로, 륜리로 되여야 한다.

오늘 우리 조국땅에서 창조되는 기적들과 특대사변들마다에 과학자, 기술자들의 헌신이 깃들지 않은것이란 없지만 거기에 그들의 이름은 따로 새겨져있지 않다.하지만 삶의 리상과 포부를 조국의 번영과 하나로 잇고 참된 애국의 길에서 진정한 명예를 찾을줄 아는 과학자, 기술자들을 당과 조국은 온 세상이 부러워하게 영광의 단상에 내세워주고있다.

당에 대한 충성심과 혁명적신념, 애국심은 시대가 바라고 혁명이 요구하는 과학자, 기술자의 첫째가는 징표이며 사상정신적풍모의 핵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과학기술은 한가정의 맏아들이나 같다고 하신 말씀의 참뜻을 과학자, 기술자들은 심장깊이 새겨안아야 한다.

가정에서도 맏아들이 제구실을 하여야 가정이 화목하고 집안일이 잘되여나가듯이 나라에서도 과학기술이 자기 몫을 다하여야 국력이 강화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새로운 전진과 비약이 이룩될수 있다.

과학자, 기술자들을 우리 혁명의 핵심부대, 핵심력량으로 내세워준 당의 의도를 깊이 명심하고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비롯하여 올해 방대한 투쟁과업관철에서 당정책적요구를 첫째가는 삶의 요구로, 조국과 인민의 요구로 새겨안고 투쟁해나갈 때 뚫지 못할 난관도, 점령 못할 과학의 요새도 없다.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미더운 과학자, 기술자들이여,

애국의 눈으로 조국과 인민이 기다리는 문제를 찾고 애국의 의지로 완강하게 풀어나가는 혁명적이며 애국적인 과학자가 되자.

자기의 능력과 잠재력을 초월하여 들고일어나 사회주의건설을 앞장에서 견인해나가고 조국의 전진을 높은 과학기술성과로 믿음직하게 주도해나가는 과학기술발전의 척후병, 주력군이 되자.

글 본사기자 박현

사진 본사기자 김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