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6.26. 《로동신문》 4면
최근년간 농업부문에서 널리 도입되고있는 《신양2》호복합균의 개발자는 계응상사리원농업대학 첨단기술제품교류소 실장 김창유동무이다.
몇해전까지만 하여도 그가 수십년세월 연구완성한 《신양2》호복합균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어도 그의 이름과 얼굴을 아는 사람은 얼마 없었다.
첨단생물공학을 전공한 김창유동무가 고난의 행군시기에 남들의 눈에 하찮게 보일수도 있는 퇴비연구를 시작한것은 결코 그 어떤 학적명예나 평가를 바라서가 아니였다.키워준 당과 조국앞에, 인민앞에 농업과학자로서의 본분을 다하려는 무거운 사명감과 깨끗한 량심때문이였다.
그러나 지금 일부 과학자, 기술자들속에는 힘들고 품이 많이 드는 절박한 연구과제는 외면하고 경험주의에 빠져 자포자기하면서 적당히 무난하게 일하는 경향도 없지 않다.
이 땅의 과학자, 기술자라면 누구나 돌이켜보자.
나의 지식과 기술은 과연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필요한것인가를.당과 인민의 요구를 알기 전에 자기의 명예와 보수를 먼저 생각한적은 없는가를.
나의 지식을 깡그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오직 이 하나의 생각으로 탐구의 먼길을 줄기차게 이어갈 때 당과 조국은 그 공적을 다 헤아려 뜨겁게 안아준다.
어제날에는 이름없던 과학자 김창유동무를 오늘은 조선로동당원, 공훈과학자, 사회주의애국공로자, 박사, 2.16과학기술상수상자, 2022년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로 값높이 내세워준것처럼!
본사기자 려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