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9. 《로동신문》 2면
중첩되는 난관속에서도 보다 휘황할 래일을 향하여 굴함없이 전진하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
그 과감한 진군기세는 과연 어디에 시원을 두고있는것인가.
바로 그것은 혁명의 대를 이어주는 억센 뿌리인 백두의 혁명전통이다.
로동계급의 혁명위업은 한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대를 이어 계속되며 간고하고 복잡한 투쟁을 동반하게 된다.
혁명의 개척기로부터 완성기에 이르는 전 기간 혁명의 근본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하며 한 세대에서 다음세대에로 혁명의 명맥을 순결하게 이어나가자면 혁명전통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야 한다.
더우기 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세대들이 주력으로 등장하고 우리 당의 사상진지,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허물어보려는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책동이 날로 우심해지고있는 조건에서 혁명전통교양을 소홀히 하면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낼수 없게 된다.
우리 혁명발전에서 혁명전통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신
주체의 사상, 리론, 방법이 구현되여있고 우리 혁명의 고귀한 업적과 투쟁경험이 집대성되여있는 백두의 혁명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갈 때 이 세상 못해낼 일이 없고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백전백승할수 있다는것이
언제인가
우리는 혁명의 대가 바뀔수록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혁명전통은 우리 당과 혁명의 억센 뿌리이며 그 대를 이어주는 피줄기이다!
하기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더 자주 조직하여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과 군인들이
혁명의
우리가 가야 할 혁명의 길은 아직 멀고 험난하다.
우리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이는 모든 난관과 애로를 과감히 뚫고 찬란한 미래를 개척하는 길,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할수 있는 길은 바로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며 계승발전시켜나가는데 있다.
현시기 우리 당이 더욱 중시하는 혁명전통교양문제는 단순히 흘러간 력사를 알게 하자는데 있는것이 아니다.온 나라 전체 인민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시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렇다.
뿌리가 든든한 나무가 그 어떤 광풍이 불어와도 넘어지지 않듯이
백두의 혁명전통은 우리 혁명의 개척과 더불어 창조되고 준엄한 혁명의 년대마다에서 끊임없이 계승발전되여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백두의 혁명전통에 관통되여있는
오직 하나의 전통을 뿌리로 하여 건설되고 전진하는 혁명적당, 세월이 흐를수록 그 뿌리가 더욱 튼튼해지는 혁명은 언제나 필승불패이다.
본사기자 고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