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9. 《로동신문》 6면
《옷차림과 몸단장을 시대적요구에 맞게 다양하게 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는 평양미술대학 산업미술학부 의상미술강좌 강좌장 김옥경동무와 여름철옷차림을 계절적특성에 맞게 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물음: 옷은 해당 나라 사람들의 문명정도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되지 않는가?
대답: 그렇다.
시대와 계절적특성에 맞게 옷차림을 잘하는것은 사회에 아름다운 생활문화와 건전한 생활기풍을 확립하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한다.
물음: 여름철옷차림을 잘하자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대답: 여름철에는 간편하면서도 통기성이 보장된 옷차림을 하여야 한다.
녀성들인 경우 달린옷과 샤쯔 등을 나이와 몸매에 맞게 다양하게 해입어야 한다.소매나 깃이 없이 간결한 형태를 갖춘 옷도 시원해보이고 활동적이다.
남성들은 샤쯔나 국기를 형상한 T샤쯔, 반소매양복을 자기의 기호에 맞게 입을수 있다.
땀을 쉽게 빨아들이는 자연섬유로 된 천, 바람이 잘 통할수 있는 천으로 옷을 해입는것이 좋다.
물음: 여름철옷차림을 계절적특성에 맞게 하는데서 옷색갈을 잘 선택하는것도 중요하지 않은가?
대답: 여름철에는 해빛반사률이 높고 흡수률이 낮은 흰색이나 하늘색, 옥색과 같이 연한 색갈의 옷이 좋다.나이와 몸매, 얼굴색과 계절에 어울리는 여러가지 색갈과 무늬의 천으로 옷을 해입을수 있다.
이밖에도 양산과 가방, 신발, 모자 등도 구색이 맞게 잘 조화시키면 옷차림의 품위를 돋굴수 있다.
누구나 우리 인민의 기호와 시대적미감, 계절적특성에 맞게 옷차림을 아름답고 다양하게 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때 생활에는 풍만한 정서와 약동하는 생기가 넘쳐흐를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