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9. 《로동신문》 5면
운전군 관해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당정책적요구대로 모든 포전에서 다같이 수확고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있다.특히 수백정보의 논에 깊은층비료주기를 진행하여 정보당소출을 높일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사실 논벼의 안전한 생육을 보장하기 위한 문제를 놓고 토의를 진행하던 농장일군들의 얼굴은 밝지 못하였다.
그것은 불리한 조건을 극복할수 있는 현실적인 방도를 찾지 못하였기때문이다.
당정책을 자로 하여 사업을 깊이 연구하던 일군들은 모든 논에 깊은층비료주기를 진행하기로 하였다.비료의 허실을 막으면서도 정보당소출을 높일수 있는 방도가 여기에 있었다.
일부 사람들은 수백정보나 되는 논에 깊은층비료주기를 하자면 많은 로력이 드는것은 물론 자칫하면 랑패를 볼수 있다고 하면서 우려하였다.
하지만 조영석경리의 생각은 달랐다.비록 작업량은 방대하지만 농장원들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고 효과적인 수단을 받아들인다면 얼마든지 논 전체 면적에 깊은층비료주기를 할수 있다는 배심이 생기였다.
그는 지난해 많은 알곡을 증수한 단위들의 경험을 보면 부압식논벼심층시비기를 받아들여 깊은층비료주기를 잘한데 있다고 하면서 이와 관련한 자료들을 일군들에게 보여주었다.이 시비기를 리용하면 한번에 여러줄씩 깊은층비료주기를 하기때문에 적은 로력으로 일능률을 제고할수 있다고 하면서 일군들을 고무하였다.
신심이 생긴 일군들은 해당 기술자와의 련계밑에 부압식논벼심층시비기를 자체의 힘으로 만들기 위한 현실성있는 작전을 세웠다.자재확보에 힘을 넣는 한편 농장의 기능공, 수리분조원들을 불러일으켰다.
농장에서는 끝내 다루기도 헐한 수백대의 부압식논벼심층시비기를 만들어 모든 논에 깊은층비료주기를 진행하였다.
결과 논벼의 생육이 좋아지게 되였다.
현실은 과학의 힘을 믿고 우수한 농사경험을 실정에 맞게 도입하기 위해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는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알곡증산의 믿음직한 담보가 마련된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김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