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값높은 호칭

2023.7.13. 《로동신문》 3면


◇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나아가는 전인민적인 총진군대오의 앞장에 미더운 기수들이 서있다.

당원들이다.

높아진 상반년 압연강재, 질소비료계획을 넘쳐 수행한 금속, 화학공업부문 로동계급의 선봉에도,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에 힘있게 궐기해나선 탄부들과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농업근로자들의 전렬에도 당원들이 서있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완수를 위한 투쟁의 모든 전구들에서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이 강화되고있는것은 당과 인민이 부여한 숭고한 사명과 임무를 다해가려는 수백만 당원들의 비상한 자각과 책임감의 분출이다.

◇ 당원, 이는 당이 밝혀준 변혁의 지름길을 앞장에서 헤치는 개척자, 선구자라는 값높은 호칭이다.

혁신과 전진으로 충만된 우리 공화국의 발전행로에는 언제나 당의 로선과 정책을 앞장에서 받들어온 당원들의 위훈이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

빈터우에서 전설속의 천리마를 떠올리고 속도전의 불바람을 일으키며 기적의 년대를 빛내인 전세대 당원들의 투쟁정신은 오늘도 우리 당원들에게 개척자, 선구자의 사명감을 백배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의 당원들이 당대회가 제시한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당의 령도아래 지금 이 땅에는 한해가 다르게 인민의 리상거리가 일떠서는 기적적인 현실, 지방이 변하는 시대, 농촌진흥의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다.

이처럼 위대한 변혁의 시대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개척자가 되고 선구자가 되는데 오늘의 당원들의 참된 삶의 가치가 있고 남다른 영예가 있다.

◇ 당원들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받들어나가는데서 선봉투사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지난 1월 당보에는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당결정관철을 위하여 투쟁한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상원건설사업소의 한 당원에 대한 기사가 실리였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 동지들은 그의 수첩에서 이런 글을 발견하였다.

《당을 따라 끝까지

월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당원의 심장은 이처럼 당의 구상과 의도를 빛내이기 위해 고동쳐야 한다.

변혁에로의 길은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다.

하지만 모든 당원들이 심장을 내대고 나선다면 그 어떤 불리한 조건과 어려움도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을수 없다.

그렇다.우리 혁명의 전진동력은 당의 뜻으로 높뛰는 당원들의 심장에 있다.

모든 당원들은 당이 펼쳐준 변혁의 새시대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개척자, 선구자가 되여 당정책관철의 선봉투사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