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13. 《로동신문》 4면
올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하여 중요하게 나서는 문제가 있다.긴장성을 견지하며 재해성기후에 대처하기 위한 빈틈없는 대책을 세우는것이다.
《각종 사고와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하겠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는 경우 불과 한두시간동안에 여느때의 하루강수량과 맞먹는 많은 비가 내릴수 있다.이런 폭우에 의해 농작물이 얼마나 막심한 피해를 입겠는가에 대해서는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고온과 폭염에 의한 피해도 다를바 없다.
그러므로 자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과학적이며 현실적인 대책을 계속 강하게 세울 때만이 우리가 지금껏 기울여온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할수 있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고도로 긴장된 태세에서 자연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업을 강력히 전개해야 한다.
최대로 각성분발해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일군들이다.
오늘날 우리 일군들이 큰물과 폭우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을 똑똑히 하지 못하면 자기 지역이나 단위의 농사를 망쳐먹을수 있다.그에 대해 항상 자각하고 이미전에 대책을 세웠다고 하여도 불비한 요소가 없는가를 거듭 따져보아야 한다.여러가지 상황을 예상하며 공간과 허점을 빠짐없이 찾아 선제적으로 조처해나가야 한다.
자연과의 투쟁에서 최대의 적은 안일과 방심, 요행수를 바라는 태도이다.
도, 시, 군들에서 큰물예보체계와 저수지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알려주는 체계 등을 보다 정연하게 세우고 뜻밖의 정황이 발생하는 경우 제때에 대처할수 있는 준비를 빈틈없이 하여야 한다.
강하천과 물길상태를 재확인하고 해당한 대책을 세우는데 특별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
강수량이 예상보다 많아질수 있다는것을 념두에 두고 강하천이나 물길바닥파기, 제방쌓기를 더 깊이, 더 든든히 하여 논밭에 고인 물이 빨리 빠지고 뚝이 터지지 않게 함으로써 농작물피해를 극력 줄여야 한다.배수양수기를 비롯한 고인물빼기시설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는것과 함께 강냉이밭에 새끼줄을 더 든든히 치면서 센바람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수 있게 하는것도 놓치지 말아야 할 사업이다.밭머리도랑과 사이도랑을 잘 가셔내고 산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에 의하여 부침땅이 류실되는것과 같은 피해가 없게 하여야 한다.저수지언제보수와 시설정비에 큰 힘을 넣으며 강수량과 저수능력에 맞게 수문관리를 책임적으로 하여야 한다.
고온과 폭염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는것도 중요하다.고온과 폭염이 지속되는데 대처할수 있게 물원천을 최대로 확보하여야 한다.
또한 여러가지 성장촉진제를 충분히 갖추고 잎덧비료주기를 계획적으로 하며 병충해막이와 관련한 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우는것도 늘 관심하고 내밀어야 할 사업이다.
본사기자 리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