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 수요일  
로동신문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인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위하여 힘차게 매진하자
농사의 주인된 자각을 안고

2023.7.13. 《로동신문》 4면


대중의 열의를 더욱 높여주어

 

평양시농촌경리위원회 장수원농장 일군들이 김매기의 질과 속도를 다같이 높이기 위해 중시한 문제가 있다.

우선 사회주의경쟁열의를 고조시킨것이다.여기서 모를 박은것이 구체적인 평가사업이였다.기준을 상, 중, 하로 세분화하여 정확히 평가함으로써 농장원들이 속도에만 치우치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게 하였다.

다음으로 집단주의기풍이 높이 발휘되도록 하는데 품을 들이였다.농장에서는 김매기에서 뒤떨어진 농장원들을 지적하는데만 그치지 않았다.초급일군들이 자기 단위에 뒤떨어진 성원이 없도록 이신작칙의 모범을 발휘하며 집단안에 서로 돕고 이끄는 기풍을 세우는데서 앞장서게 하였다.

또한 농장에서는 총화사업을 방법론있게 하였다.김매기에서 앞선 작업반포전에서 총화를 진행할 때에는 그곳 초급일군들의 사업에서 좋은 점은 무엇인가, 같은 조건에서도 앞장서게 된 비결은 무엇인가를 분석해주면서 경험을 일반화하였다.실적이 높지 못한 작업반포전에서 작업총화를 하는 경우 그 단위 초급일군들의 사업조직에서 부족점이 무엇인가를 차근차근 깨우쳐주고 대책적문제도 함께 의논함으로써 모두를 더욱 분발시키였다.

결과 대중의 열의는 더욱 높아지고 김매기는 계획대로 진행되고있다.

 

좋은 생육조건을 보장할수 있게

 

개천시 북원농장에는 밭이 많다.

이런 조건에서 알곡생산을 늘이자면 논벼는 물론 강냉이비배관리도 잘하여야 했다.

일군들은 후치질, 김매기, 비료주기와 함께 개꼬리처리문제를 중시하였다.영양물질이 이삭에 집중되게 하고 센바람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여 정보당소출을 높이는데서 놓치지 말아야 할 문제이기때문이였다.

일군들은 작업반들에서 포전별생육상태를 따져보고 그에 맞게 개꼬리처리를 하도록 하였다.실례로 생육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개체들인 경우 이삭이 잘 나올수 있게 개꼬리를 제때에 뽑으며 수정률을 높이기 위해 해당한 대책을 세우도록 하였다.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 이렇게 한다는것이 쉬운 일은 아니였다.

하지만 농장원들은 신심있게 달라붙었다.이들은 지금 농사의 주인된 자각을 백배하면서 농작물의 좋은 생육조건을 보장하는데 열정을 쏟아붓고있다.

 

콩생산을 늘일 목표밑에

 

황주군 룡궁농장에서 장마철에 콩포기들이 각종 피해를 받지 않도록 대책을 철저히 세우고있다.

농장에서는 이미전에 농작물비배관리, 장마철피해를 줄이는 문제와 관련한 기술전습회를 진행하였다.

지난 시기 장마철대책을 철저히 세운 포전과 그렇지 못한 포전에서의 수확고자료를 대비적으로 보여주면서 실감있게 진행된 기술전습회는 참가자들로 하여금 이 사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분발하도록 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일군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포전들을 밟아보면서 콩의 생물학적특성에 대하여 농장원들에게 실례를 들어가면서 해설해주고있다.

농장원모두가 분발하여 물빼기도랑만들기, 포전배수로치기를 책임적으로 하고있다.콩밭에 김이 있으면 콩뿌리주위의 습도가 높아져 뿌리활성이 낮아지고 영양물질흡수에 지장을 받아 소출이 떨어진다는것을 명심하고 한이랑의 김을 매도 자기 집뜨락의 꽃밭을 가꾸는 심정으로 정성을 다해가고있다.이와 함께 후치질을 깊이 하여 물이 잘 빠지게 하고 통기조건을 좋게 해주고있다.센바람에 콩포기들이 넘어지는 현상을 없애기 위한 대책도 예견성있게 세우고있다.

지금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올해에 콩농사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안아올 목표밑에 책임성을 더욱 높이고있다.

본사기자 박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