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13. 《로동신문》 4면
농촌을 사상정신적으로, 물질기술적으로 지원하고 도와주며 방조하는것이 전사회적인 흐름으로 되도록 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농촌지원사업에 애국의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사람들속에는 구장탄광기계공장 지배인 김성국동무도 있다.
올해 봄 공장의 부업기지가 자리잡고있는 상이리에 나갔던 그는 그곳 농장에서 앞그루밀, 보리수확과 낟알털기에 필요한 영농설비가 부족한 사실을 알게 되였다.
공장에 돌아온 그는 로동자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어떻게 하면 현행생산을 밀고나가면서도 농장에 필요한 영농설비를 마련하여 보내주겠는가를 토의했다.
누구라 할것없이 농사의 주인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농업생산과 관련된 문제에 발벗고나서야 한다는 그의 열렬한 호소는 생산자대중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하여 이 공장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지난 6월초 당조직의 지도밑에 내부예비를 동원하여 만든 여러대의 송풍기를 농장에 보내주었다.
김성국동무는 이외에도 적지 않은 량의 운반기재바퀴와 각종 소농기구를 제작하여 농장에 보내줌으로써 올곡식가을에 큰 도움을 주었다.또한 종업원들과 함께 농장에 나가 침수되였던 땅을 논으로 풀기 위한 작업을 단 하루사이에 해제껴 당면한 영농작업보장에 적극 기여하였다.
신의주시 백사소학교 교장 김명순동무도 교직원들과 힘을 합쳐 신의주시 토성농장에 활창대를 비롯한 수많은 자재와 수백t의 유기질복합비료를 마련하여 보내주는 애국적소행을 발휘하였다.그리고 신의주시 선상소학교를 비롯한 여러 농촌학교에 수많은 건설자재와 교구비품을 보내줌으로써 그곳 학교들의 교육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농촌을 도와주는것을 숭고한 공민적본분으로 삼고 농촌지원사업에 애국의 한마음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이런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많아 우리의 사회주의전야에서 날에날마다 자랑찬 새 소식들이 전해지고있는것 아니겠는가.
본사기자 리남호